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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가구 모집에 4만명 몰린 ‘청라힐스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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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y 20, 2020, 11:05:27

잔여가구 모집에 이례적 경쟁률 기록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대구 중구에 조성되는 ‘청라힐스자이’가 잔여가구 청약에서 무려 2만1800대 1의 기록적인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GS건설은 지난 19일 청라힐스자이 전용면적 84㎡B 2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4만3645명이 접수했다고 20일 알렸습니다.

 

대구 중구 남산4동 2478 일대에 조성되는 ‘청라힐스자이’는 GS건설이 지난 3월에 청약을 진행한 곳입니다. 당시 예비당첨자 중 부적격, 계약 포기 등 사유로 2가구가 주인을 찾지 못했는데요.

 

이에 GS건설은 자이 홈페이지에서 만 19세 이상의 대구나 경북 거주자를 대상으로 인터넷 접수를 받고 이날 당첨자를 발표한 겁니다. 계약은 21일 청라힐스자이 견본주택에서 진행할 계획입니다.

 

임종승 GS건설 분양소장은 “청라힐스자이는 대구지하철 2·3호선 환승역인 청라언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교육 및 생활편의시설 등 최고의 입지여건에 자이 브랜드의 가치가 더해져 많은 수요자가 몰린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특히, 오는 8월부터는 대구 등 지방광역시도 도시지역의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주택의 전매제한 기간이 기존 6개월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 시까지로 강화된 것도 한 몫을 한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청라힐스자이는 대구 중구 남산동 남산4다시5지구를 재건축하는 지하 3층~지상 29층, 13개 동, 총 947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입니다.

 

이곳은 지난 3월 1순위 청약에선 394가구 모집에 5만5710명이 몰려 평균 14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2019~2020년 동안 대구 지역에서 있었던 1순위 청약 중 접수 건수가 최다인 사례입니다.

 

GS건설은 이달 중 대구 달서구 용산동에서도 ‘대구용산자이’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단지는 지하 4층, 지상 최고 45층, 4개동, 전용면적 84~100㎡ 총 429가구로 구성되는 주상복합 아파트입니다. 이 단지는 오는 8월부터 강화되는 전매제한을 적용 받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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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형 기자 silentr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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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2025.04.15 12:34:5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00여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초코파이 공급량이 부족함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트베리 신공장을 가동한 이래 3년 만입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이며 파이, 비스킷, 스낵, 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총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되어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총 1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올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라인 증설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기존 제품의 추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 9000억원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물류센터와 포장공장이 들어서는 하노이 3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지난 30년간 '성장-투자-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 법인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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