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과 NHN이 스마트시티를 개발하기 위해 양사의 건설과 정보기술 역량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과 NHN은 2일 스마트시티 플랫폼 사업의 추진에 필요한 전략적 협력 및 상호 교류 확대를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스마트시티 플랫폼 사업 등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협력하고 상호 교류를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최근 대두된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에 부응해 양사가 스마트시티 플랫폼 사업을 위해 협력하겠다는 건데요.
이를 위해 스마트시티 플랫폼 센터를 공동 구축하고 시범단지를 조성합니다. 신규시장을 확보하기 위한 공동개발과 실무협의체의 구성 및 운영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주거문화브랜드인 IPARK를 통해 다양한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해온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대표 IT 기업인 NHN과 힘을 모아 스마트시티 플랫폼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신규 수요시장을 발굴하고 확보해가는 데 있어 상호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신개념 도시개발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분양과 시공에 한정하지 않고 도시기획의 관점에서 개발, 관리, 운영을 아우르는 미래상을 제시하겠다는 것.
특히 현재 추진 중인 서울 동북권의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에서 스마트시티를 선보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계획입니다. 랜드마크와 대규모 주거·업무·상업시설이 조화를 이루는 개발입니다.
한편 NHN은 IT 기반의 다양한 사업분야에 진출하며 한국은 물론 해외에서도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2013년 출범 이후 게임 분야 외에 간편결제 ‘페이코(PAYCO)’, 통합 클라우드 서비스 ‘토스트(TOAST)’, 음원 서비스 ‘벅스(Bugs)’ 등을 운영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