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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길 끊긴 고객 다시 붙잡는다”…대형마트 3사, 파격 할인 행사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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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ne 04, 2020, 15:06:13

이마트, 게임기·라면 등 생필품 최대 50% 할인
롯데마트·홈플러스, 한우·주류 파격적인 가격에 선봬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대형마트 3사가 정부의 재난지원금 사용 불가에 따른 여파를 타개하기 위해 대형 할인행사를 진행합니다.

 

이마트는 장바구니 핵심 상품군에 대한 대대적인 1+1과 최대 50% 할인 행사를, 롯데마트와 홈플러스는 한우 비롯한 다양한 축산물, 과일·주류 등을 반값에 내놨습니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오는 주말 이틀간 대대적인 행사를 시작합니다. 과일부터 유아용품과 생필품 위주로 파격 행사를 이어갑니다.

 

우선, 바나나, 기저귀, 액체세제 등의 할인폭이 큰데요. 바나벨리 바나나는 2980원에 1+1, 군만두, 즉석카레·짜장, 롯데 자일리톨 껌, 액체세제, 주방세제, 헤어 염색약·트리트먼트, 오랄비 칫솔 등을 전품목 1+1으로 판매합니다. 같은 기간 하기스·마미포코 기저귀, 페브리즈 섬유탈취제, 브랜드 키친타월 등은 2개 구매 시 50% 할인합니다.

 

이외에 할인 제품으로는 ▲듀라셀 건전지 전품목 50% ▲스미글 가방·필통, 이글루 아이스박스 전품목 40% ▲부탄가스, 알류미늄 호일 전품목 30% ▲물총, 보드게임 전품목 20% 할인가에 내놨습니다. 또 카드 행사를 통해 iPad Pro·Mac 전품목은 7~10%, 닌텐도·PS4 타이틀 행사상품12종은 최대 70%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습니다.

 

토요일 단 하루 행사도 진행합니다. 오리온 초코파이 등 케익류 과자와 낱개 컵라면(1인 12개 한정), 쌈장은 전품목 1+1에 선보이며, 젤리 전품목은 2+1에, 3M수세미 전품목은 40%, 와인 3만원 미만 전품목은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비자가 저렴하게 생필품을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객 유입으로 이마트에 입점해 있는 임대매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롯데마트도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80억 규모의 물량을 파격가에 선보이는 ‘통큰절’ 행사를 진행합니다.

 

먼저, 한우 1등급 등심(100g)과 한우 1+등급 등심(100g)을 기존 판매가에서 최대 50% 할인된 금액에 선보입니다. 기존 각 1만 1000원과 1만 3200원에 판매하던 한우를 엘포인트 (L.POINT) 회원을 대상으로 각 7700원과 9240원에 판매하며, 해당 카드로 결제하면 각 5470원과 6560원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더워진 날씨에 숨쉬기 편한 일회용 마스크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국내산 마스크도 파격가에 준비했습니다. 단 이틀 동안 총 200만장 물량의 국내산 마스크를 장당 580원의 가격에 판매하는데요. 국내산 마스크 50매의 카드 할인 가격은 2만 9000원입니다.

 

홈플러스도 이날부터 오는 10일까지 전국 점포와 온라인몰에서 '삼시육끼' 기획전을 열고 주요 축산물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내놨습니다.

 

 

먼저 마이홈플러스 회원을 대상으로 ▲농협 안심한우 1등급 이상 국거리·불고기(100g)를 30% ▲호주산 냉장 소고기 전품목은 최대 40% 할인 ▲수입 삼겹살과 목심(캐나다산) 등 빅딜가격에 선보입니다.

 

또 이력추적제로 품질 신뢰도를 높인 시그니처 냉동 부채살구이(1kg, 미국산 2만 990원) 1만 6990원에, 토시살, 안창살 등 양념소고기 특수부위 구이류 2종(800g,호주산)은 각 1만 3900원에 판매합니다.

 

아울러 ▲정다운 마늘담은 훈제오리(500g,국내산) 2팩 1만원 ▲허브 훈제삼겹살(100g 1780원) ▲생닭 2마리(700g, 국내산)는 오는 7일까지 5990원(1마리 3990원) 특가에 내놨습니다.

 

고기에 곁들이기 좋은 식품도 준비됐습니다. 행사카드로 결제한 고객에게는 ▲100% 당도선별 수박(7~12kg 미만) 각 1만 1990원~1만 5990원 ▲골드키위(9~15입, 팩) 8990원 ▲블랙라벨 고당도오렌지는 9개당 9990원에 판매합니다.

 

고기와 잘 어울리는 주류도 마련했습니다. 홈플러스는 전세계 190종 맥주를 준비해 ▲3병 ▲4캔(대) ▲5병 6캔(소)당 각 9000원, 국내 단독 수입한 체코 호랄 프리미엄 필스너 라거와 독일 브라우하우스 필스너·바이젠 캔(500ml, 각 1800원)은 6캔 구매 시 9900원에 내놨습니다.

 

아울러 미국 카퍼릿지 와인 3종(까베네소비뇽·멜롯·화이트진판델)은 각 4990원에, 까시에로 델 디아블로 6종(750ml)은 각 1만 900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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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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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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