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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BIO Digital 2020’ 가상전시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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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09, 2020, 17:06:03

가상전시관으로 고객과 접점 마련
언택트 시대 새로운 마케팅으로 부상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가 비대면 디지털 방식으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 제약∙바이오 행사인 ‘BIO Digital 2020’에서 가상전시관을 선보였습니다.

 

회사는 가상전시관을 통해 코로나19로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비즈니스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제약∙바이오 시장에서 혁신을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9일 삼성바이로직스에 따르면 세계 최대 규모 바이오 행사인 BIO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USA)은 1993년 설립된 미국 바이오협회 주관 행사입니다. 이 행사는 바이오 클러스터가 형성된 미국 내 주요 도시들을 돌며 행사가 개최되는데, 매년 7000여개의 회사에서 1만 7000여명 이상이 참석하고 4만 6000건 이상의 비즈니스 미팅이 체결됩니다.

 

올해로 27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미국 서부 샌디에이고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디지털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창사 첫해인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9년 연속으로 단독 부스를 마련해 참가했는데요. 지난해 필라델피아 전시에서는 고객과 100여건의 미팅을 통해 수주총력전을 펼친바가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 행사가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됨에 따라 가상전시관을 공개해 고객과 디지털 연결을 시도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대면회의에서 가상회의로 전환하고 있는 업계 움직임에서 한발 더 나아가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가상체험’ 경험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가상전시관은 크게 CMO, CDO, CRO 등 3가지 주요 사업별로 나뉘어 꾸며졌습니다. 전시관은 다양한 영상과 그래픽 콘텐츠를 통해 회사의 서비스와 시설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보다 생동감 있게 볼 수 있게 했습니다.

 

가상전시관 방문객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원하는 정보를 리소스 라이브러리에서 자유롭게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추가로 궁금한 정보가 있으면 따로 요청하거나 담당자와 일대일 회의를 예약할 수 있습니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가상전시관을 ‘BIO Digital 2020’ 행사에서 함께 소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디지털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단순한 가상회의를 넘어 언제 어디에서든 편리하게 우리 회사의 전문가들과 연결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가상전시관은 ‘BIO Digital 2020’행사 이후에도 회사 공식홈페이지와 연동해 코로나19로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고객을 위해 계속 활용할 예정입니다. 또 고객의 요구와 트렌드에 맞춰 업그레이드해 새로운 형태의 온라인 비즈니스를 이끌어 나갈 예정입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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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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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올해 261 상승…파티는 끝났을까?

두산에너빌리티, 올해 261% 상승…파티는 끝났을까?

2025.07.24 08:50:26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올해들어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지난 23일까지 종가기준 261% 상승했습니다. 지난연말 1만7550원으로 마무리한 주가는 23일 6만3400원을 기록했습니다. 주가를 끌어올린것은 핵심사업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원전, SMR(소형모듈원전), 가스터빈 3대 사업을 축으로 사업포트폴리오 조정하며 체질을 개선했습니다. 하지만 올들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가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졌습니다. 지난달 30일 장중 7만22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찍은 후 방향성을 탐색하는 분위기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파티가 끝난걸까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방향성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세분출 후 잠시 쿨링타임을 가지는 중"이라고 표현합니다. '잠시 쉬어가는 중'이라는 겁니다. 주가상승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향후 사업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이런 분위기 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요사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방향성은 동의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성장사업의 구체적인 수주들이 확인돼야 하고, 투자자들은 다소 '긴호흡'이 필요하다고 제시합니다. 최규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 관련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과 산업내 두산에너빌리티 입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견고하다"며 "성장사업, 특히 SMR과 가스터빈 관련 신규수주가 나와야 보다 정교한 손익개선폭을 계산하고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지난 23일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23일 목표주가를 8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대형 및 소형원전 밸류체인에서 대안을 쉽게 찾기 어려운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초 주요 고객들로부터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제시했습니다. 그는 "팀코리아의 체코원전 계약이 6월 체결되면서 약 4조원의 두산에너빌리티 수주 또한 올해 중에 체결될 전망"이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형 원전에서 원전 주기기 뿐만 아니라 터빈 및 기타 부품 등 기자재 제작과 시공까지 참여하고 있어 기여도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또 "아직 체코원전 이후 신규 해외원전 수주는 나오지 않은 상태이나 2028년에는 국내 원전 2기 건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LOI를 체결한 폴란드 원전(2기)과 UAE 원전 (2기) 수주 가능성도 남아 있다"며 "웨스팅하우스향 원전 주기기 계약도 2026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NuScale Power이 진행중인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도 진척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 올해말~내년초 중으로 Pre-FID 체결이 예상되며 하반기중 1~2개의 신규고객 발주도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다소 낯선 접근을 합니다. 그는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한다"며 긴호흡을 주문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지난 10일 "대형 원전, SMR, 가스터빈사업의 진정한 이익 회수기는 2030년대이지만, 주가는 기다리지 않고 미리 상승하고 있다"며 "당사는 성숙기로 예상되는 2035년을 기준으로 동사의 적정가치 계산을 시도했다. 불확실성이 크지만 그래도 어떤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2030년 두산에너빌리티(자회사 제외) 영업이익을 2조6000억원, 2035년은 5조8000억원을 전망했습니다. 그 근거가 되는 정량적 가정으로 ▲팀코리아가 중동, 아시아 등지에서 매년 1건(2기)의 대형원전 수주, ▲웨스팅하우스향으로 연간 4~8기 분량의 대형 단조부품 납품 ▲글로벌 SMR 시장 20GW 내외로 성장 및 이 중 30% 점유율 차지 ▲가스터빈 2030년 이후 매년 10기 수주 등을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적정주가를 9만2000원으로 제시하면서 "올 하반기에는 한미정상회담, 7월 23일 ‘AI Action Day’, SMR 및 가스터빈 수주 등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이 모멘텀들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다. 아직 파티는 끝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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