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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웰빙 ‘NK엑소좀’, 피부섬유아세포 증식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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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02, 2020, 10:07:57

NK세포 유래 ‘엑소좀’ 농축 분리 기술 확보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GC녹십자웰빙이 NK세포배양액에서 유래된 엑소좀의 피부세포 증식 효과와 관련한 화장료 조성물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2일 GC녹십자웰빙에 따르면 특허명은 ‘NK세포배양액 유래 엑소좀을 함유하는 피부질환 개선, 예방, 치료용 화장료 조성물 및 약학 조성물’입니다.

 

엑소좀은 생체분자들을 주변 세포에 전달하는 물질로 나노입자 크기의 작은 ‘세포소포체’입니다. NK세포 유래 엑소좀가 인체에서 유래된 물질인만큼 안전하고, 세포 투과율이 높아 화장품 소재로서 높은 효능을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특허는 NK세포배양액으로부터 농축된 엑소좀에서 확인된 특이적인 바이오마커(CD81, CD63등 8종)와 NK세포배양액 유래 엑소좀 성분 피부섬유아세포 증식 효과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NK세포배양액은 화장품 원료 선택에 기준이 되는 ICID(국제화장품자료집)에 등재된 원료로 피부섬유아세포, 표피를 이루는 케라티노사이트의 성장인자와 사이토카인을 70종 이상 함유하고 있습니다.

 

NK세포로부터 유래된 다양한 사이토카인이 피부 면역력을 개선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NK세포배양액 유래 엑소좀은 최근 대기 중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 영향은 물론 아토피와 같은 피부면역관련 질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GC녹십자웰빙은 기대했습니다.

 

임낙현 GC녹십자웰빙 제제 연구팀장은 “이번 특허를 시작으로 올해 안 NK세포 유래 엑소좀의 대량 농축시스템 확립과 신규 제형화 기술을 접목할 계획”이라며 “기전과 효력에 대한 다양한 추가 연구를 진행하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웰빙 화장품 브랜드 분자(BOONJA)는 처음 출시한 고보습 기능의 NK 시그니처 앰플 외에도 NK 퍼스트85 에센스 등을 출시할 계획이며, 최근 글로벌의학연구센터와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피부톤 및 투명도 개선 효과를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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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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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2025.04.15 12:34:5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00여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초코파이 공급량이 부족함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트베리 신공장을 가동한 이래 3년 만입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이며 파이, 비스킷, 스낵, 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총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되어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총 1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올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라인 증설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기존 제품의 추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 9000억원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물류센터와 포장공장이 들어서는 하노이 3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지난 30년간 '성장-투자-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 법인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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