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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수암장학문화재단, 지진 연구 첫 성과...‘지반 액상화’ 내진 평가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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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16, 2020, 09:07:54

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 연구팀 성과
대림, 2018년부터 매년 연구비 2억 투입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대림수암장학문화재단이 지원하는 서울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의 정충기, 김성렬 교수 연구팀이 ‘액상화 및 말뚝기초의 내진 설계법 개선 연구’의 성과를 냈습니다.

 

이번 연구는 지진 발생 시 지반이 강도를 잃고 물처럼 움직이는 ‘지반 액상화 현상’이 주제입니다. 지반 액상화는 지반 침하와 구조물 전복 등 심각한 피해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서울대 연구진은 2018년부터 이와 관련된 연구를 해왔으며 최근 한국지반공학회에 “국내 액상화 평가를 위한 진동전단응력비 산정”이라는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한국시설안전공단은 이를 반영해 올해 6월 ‘기존 시설물(기초 및 지반) 내진성능 평가요령’의 규정을 보다 국내 지질 실정을 반영하는 방향으로 개정했습니다.

 

한편 이준용 대림산업 명예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대림수암장학문화재단은 2018년부터 지진관련 지원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지진분야를 전공한 석, 박사급 인력들을 선정하여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 건축학과와 함께 지진관련 연구과제 2건을 선정하고 매년 2억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관련 연구를 위해 이 명예회장이 지난해 2월 30억원을 재단에 추가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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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형 기자 silentr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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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미국 제약사와 1.8조 계약…연 수주액 5조 돌파

삼성바이오, 미국 제약사와 1.8조 계약…연 수주액 5조 돌파

2025.09.09 09:21:4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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