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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레믹스, 일반 청약 경쟁률 1176.62:1…3.1조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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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ugust 12, 2020, 08:08:06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바이오 소재 기술기업 셀레믹스가 10~11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1176.62대 1의 높은 청약률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주식 132만주 중 20%에 해당하는 26만4000주에 대해 진행됐다. 청약에는 총 3억1062만7570주가 접수됐으며, 증거금은 약 3조 1063억원으로 집계됐다.

 

셀레믹스는 지난 3일~ 4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의 수요예측에서 12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인 2만원으로 최종 확정한 바 있다.

 

지난 2010년 설립된 셀레믹스는 자체 개발한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기반의 고효율 대량 분자 클로닝 기술 MSSIC과 차세대 시퀀싱 솔루션 BTSeq 등의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NGS 시퀀싱 산업 분야에 대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셀레믹스는 유럽, 아시아, 중동에서 타깃 캡처(Target Capture) 키트 제조력을 보유한 유일한 기업으로, 전 세계적으로 타깃 캡처 키트 제작이 가능한 업체는 셀레믹스를 포함해 단 6곳뿐이다.

 

타깃 캡쳐 키트는 막대한 양의 염기서열을 저비용으로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 NGS 검사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DNA 소재로, 염기서열을 읽어내고 질환에 연관된 돌연변이를 찾아내 질환 진단 및 치료에 기여할 수 있다.

 

회사는 자체 개발한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진단뿐만 아니라, 바이오 의약품, 마이크로바이옴, 육종 시장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할 계획이다.

 

특히 셀레믹스의 BTSeq은 지난 2월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 발생 시, 국내 최초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염기서열을 24시간 내 분석해 질병관리본부에 제공 가능하게 한 기술이다. 셀레믹스는 이 기술을 기반으로 NGS 기반의 바이러스 분석 및 진단 키트, 감염병 및 전염병 연구 등의 신사업을 추가할 계획이다.

 

이용훈 셀레믹스 대표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보다 높이 도약하기 위한 발판으로 삼아 셀레믹스의 압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수익 창출과 함께 자사의 기술 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셀레믹스는 오는 13일 증거금 납입 및 환불을 거쳐 2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다. 이번 공모자금은 ▲해외 신시장 개척 ▲다양한 시장에 필요한 고부가가치 DNA 소재 제품화 ▲연구 개발 영역 확장 등 성장재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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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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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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