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소셜크리에이터 플랫폼 OGQ가 온라인 외상결제 커머스인 ‘우먼스톡’을 인수했습니다.
20일 OGQ에 따르면 회사는 우먼스톡 인수와 동시에 크리에이터 마켓을 확대하기 위해 재무적 파트너로서 UTC인베스트먼트(대표이사 박근용)의 10억원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OGQ의 누적 투자액은 155억원입니다.
우먼스톡은 셀럽이 직접 검증한 뷰티, 패션, 리빙, 다이어트 등의 상품을 공동구매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7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UTC인베스트먼트는 1988년 설립 이후, 기업인수와 VC분야에서 성공적인 투자 이력을 쌓아왔는데요. UTC 인베스트먼트는 이번 양사간의 통합 시너지를 위한 신규 투자파트너로 참여했습니다.
OGQ는 네이버, 아프리카TV 등과 함께 OGQ마켓을 공동으로 서비스하고, 국내외 1400만여명 크리에이터의 스티커, 이미지, 동영상, 음원 등 저작권 에셋 콘텐츠를 판매하는 플랫폼입니다.
OGQ는 크리에이터의 수익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5400만여개의 IP 콘텐츠를 폰케이스 등의 디지털악세사리, 리빙문구상품, 의류 등으로 상품화해 판매하는 IP 커머스를 아프리카TV와 시범 서비스 하고 있습니다.
현재 100여 종류의 실물상품이 BJ철구, BJ덕자전성시대, 크리에이터 파댕이 등의 참여로 판매되고 있는데요. 하반기에는 다수 국내외 크리에이터와 BJ에게 해당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인호 OGQ 경영전략본부장은 “우먼스톡 인수는 OGQ의 IP 커머스를 빠르게 성장시킬 팀과 서비스 기반을 갖추고, 크리에이터와 팬의 연결이 수익화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재무적 파트너로서 UTC인베스트먼트가 함께해 시너지가 나는 관련 기업들과 더 빠른 단일팀 체계를 함께 만들고, 크리에이터의 안정적인 수익 생태계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강일 우먼스톡 공동대표는 “OGQ 와 함께 누적된 셀럽기반의 커머스 역량을 OGQ의 크리에이터, BJ에게 확장하고 우먼스톡 팀이 검증해 온 외상결제 서비스를 OGQ마켓에도 적용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