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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채용 큰 장...공동 채용박람회에 53개社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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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ugust 26, 2020, 10:08:30

은행⸱증권⸱보험⸱카드⸱금융공기업 참여..26~28일 온라인 진행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금융권 채용의 큰 장이 열렸습니다. 2020년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가 26일부터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됩니다. 이번 박람회는 은행, 증권, 보험, 카드, 금융공기업 등 모두 53개사가 참여해 오는 28일까지 3일간 진행됩니다.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는 전업권 금융회사들이 함께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구직자와 소통하고자 마련한 자리입니다. 지난 2017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로 4회째 행사를 맞이했습니다.

 

26일 오전 IBK파이낸스타워에서 열린 개막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감안, 소규모만 참석해 온라인으로 공개했습니다. 개막식에는 윤관석 국회 정무위원장,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 최성일 금융감독원 부원장, 6개 금융협회장, IBK기업은행장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비대면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구직자들에게 AI 역량검사, 비대면 영상면접 등 다양한 비대면 채용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체험의 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람회 홈페이지 온라인정보 채용관에서 참여 기업별로 채용정보, 구직자 상담 게시판 등으로 구성된 온라인 부스가 운영됩니다.

 

또 금융권 기업과 구직자간 소통을 위해 기업별 온라인 통합 채용정보관을 운영합니다. 각 기업 인사담당자들과 하반기 채용전형을 살펴볼 수 있는 ‘라이브 채용설명회’, 입사자들의 금융권 취업노하우를 듣는 ‘토크 콘서트’도 제공됩니다.

 

IBK기업, NH농협, 신한, 우리, 하나, KB국민은행은 AI 역량검사 평가 우수자 2300여명을 대상으로 26~ 27일 양일간 비대면 면접을 실시합니다. 우수 면접자에게는 하반기 공채 1차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집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디지털화, 비대면화 등 급격한 환경 변화 속에서 금융은 우리 경제에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대표적인 분야”라며 “금융권에 적극적 인적 투자와 다양한 인재 선발을 통해 환경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출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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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실 기자 yes24@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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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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