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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istics 유통

바로고, 배달 수요 폭증에 라이더 5000명 신규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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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ugust 26, 2020, 15:08:03

8월 23일 배달 전년 동기 대비 158% 증가..“라이더 업무 과중 및 서비스 품질 우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폭염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배달 수요가 많이 늘어나자 바로고가 라이더(배달원) 모집에 나섰습니다.

 

바로고는 라이더 약 5000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최근 급증하는 배달 수요에 대응하면서 라이더의 업무 과중을 분산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지난 23일 바로고 배달 수행 건수는 55만2000건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8월 25일 수행 건수(21만4000건)보다 158% 증가했습니다.

 

바로고는 배달 수요 증가가 장마 이후 계속된 폭염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바로고 플랫폼을 이용하는 라이더의 하루 평균 수익도 같은 기간 동안 약 25% 늘었습니다.
 
배달 수요가 증가하자 라이더 업무 과중에 대한 우려가 나옵니다. 늘어난 배달 수 만큼 라이더가 공급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지난 23일 기준 배달을 1건 이상 수행한 바로고 라이더 숫자는 1만3200명입니다. 지난해 8월 25일(6100명)과 비교하면 약 두 배 올랐습니다.
 
바로고는 현재 배달 수요 증가세를 고려해 라이더 5000명 이상을 채용할 예정입니다. 바로고 홈페이지나 각 지역 허브에서 지원할 수 있습니다.
 
바로고 관계자는 “진정성을 갖고 배달을 수행할 준비가 돼 있는 누구나 문을 두드려 주길 기다리고 있다”며 “이번 대규모 라이더 수급이 기존 라이더들에게 몰린 업무를 분산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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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2024.04.29 10:00:1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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