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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2020 대한민국 소비자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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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01, 2020, 17:09:15

사회적 가치 실현 부문서 일자리 창출, 상생 노력 인정 받아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한국토지주택공사(LH)은 사회적 가치를 낸 성과로 ‘2020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을 받았다고 1일 알렸습니다. LH가 이 상을 받은 건 작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대한민국 소비자대상은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하는 어워드입니다. 2012년부터 공정거래, 소비자 보호 정책개발, 취약계층 소비자 지원 등 소비자 권익증진에 기여한 개인·기업·단체 등을 선정해왔는데요.

 

LH가 수상한 건 작년에 신설된 ‘사회적 가치 실현 부문’입니다. 기업의 이윤 추구를 넘어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인식에서 생긴 상입니다. 여기서 LH는 일자리 창출 등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LH는 작년 한 해 동안 공공부문 최대 규모인 15만4000명의 고용을 유발했습니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일자리를 만들고 창업활동 지원했습니다. 청년인턴 600명과 무지개 돌봄사원 2700명 등 청년 일자리도 만들었습니다.

 

고유사업 부문에선 취약계층 주거복지 실현과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삶의 질을 개선했습니다. 상생협력 활동은 LH단지 내 상가와 임대산단, 임대주택의 임대료를 인하하며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했고 꽃 소비 활성화 및 동네식당 도시락 구매 등으로 소상공인을 지원했습니다.

 

박동선 LH 미래혁신실장은 “LH의 사회적 가치 활동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평가에 감사드린다”며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내실 있는 사회적 가치 활동과 성과확산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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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형 기자 silentrock@inthenews.co.kr


한은, 기준금리 10연속 동결…이창용 총재 “하반기 금리인하 어려울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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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2 12:54:1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2일 올해 세번째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 기준금리(연 3.50%)를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연 3.50% 기준금리는 지난해 2월부터 조정없이 10연속 동결됐습니다. 이날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물가상승률이 둔화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높은 수준이고 주요국 통화정책과 환율변동성,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과 관련한 불확실성도 여전히 크다"며 "현재의 긴축기조를 유지하고 대내외 정책여건을 점검해 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기준금리 동결 배경을 밝혔습니다. 통화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로 여겨지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난 2월과 3월 두달 연속 3.1%를 기록했습니다. 올 1월 2.8%로 떨어지며 2%대 진입했다가 농산물가격 및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다시 반등한 것입니다. 금통위는 "소비자물가상승률도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이나 국제유가 움직임, 농산물가격 추이 등 관련 전망의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물가가 목표수준(2%)으로 수렴할 것으로 확신하기는 아직 이른 만큼 이러한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금통위는 국내경제에 대해선 "소비회복세가 완만한 가운데 IT경기 호조 등에 힘입어 수출증가세가 예상보다 확대돼 올해 성장률이 2월 전망치(2.1%)에 부합하거나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성장경로는 주요국 통화정책, IT경기 개선 속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 등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1월말부터 기준금리가 연 3.50%를 유지하면서 시장의 관심은 여전히 한은의 통화정책 기조전환 시기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금통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유가가 다시 안정돼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연말까지 2.3% 정도까지 갈 것 같으면 하반기에는 금리인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2.3%로 가는 경로보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높아지면 하반기 금리인하가 어려울 수도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창용 총재는 최근 농산물 물가상승에 대해선 "통화·재정정책으로 해결할 문제는 아니다"며 "지금과 같은 정책을 계속할지 아니면 농산물 수입을 통해 근본적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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