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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사이먼, ‘경산 프리미엄 아웃렛’ 투자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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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September 04, 2020, 09:09:00

오는 2023년 말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약 5만3천 평 규모로 조성 추진
대구∙경북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신세계사이먼이 경상북도 경산시에 대구 경북권 최초의 프리미엄 아웃렛 사업을 추진합니다.

 

신세계사이먼은 4일 경산시청에서 경상북도, 경산시 등과 함께 ‘경산 프리미엄 아웃렛’ 투자 협약을 체결합니다. 이날 진행되는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지사, 최영조 경산시장, 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김상열 경산지식산업개발 대표, 조창현 신세계사이먼 대표가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번 협약에는 신세계사이먼이 미화 1억 달러(한화 약 1200억원) 이상 투자를 통해 오는 2023년 말 경북 경산시 하양읍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약 5만3000평 규모 부지에 ‘경산 프리미엄 아웃렛’을 조성하는 내용을 골자로 담겼는데요. 경상북도와 경산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경산지식산업개발이 이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경산 프리미엄 아웃렛’이 자리할 해당 부지는 경부고속도로 경산IC, 익산포항고속도로 청통와촌IC와 인접해 있습니다. 주요 상권인 대구와 경북 주요 도시에서 약 40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또 이전 예정인 대구·경북통합 신공항에서도 1시간 내 방문이 가능해 지역민뿐만 아니라 국내외 관광객들도 방문하기에 쉬울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관광 인프라와의 시너지도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상북도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와 경산 팔공산갓바위, 반곡지 등 풍부한 관광자원이 주변에 위치하고 있어 경산 프리미엄 아웃렛이 들어설 경우 고객들은 쇼핑과 문화, 관광을 한번에 이용할 수 있게됩니다.

 

 

신세계사이먼은 특히 ‘경산 프리미엄 아울렛’ 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가 발전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오픈 전 채용박람회를 개최해 지역민을 우선 채용하는 등 약 2000여명에 이르는 직·간접적인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인데요. 지역 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지역 특산물 매장’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또한 회사는 다양한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활동을 통해 지역 내 식음, 숙박 시설 등을 활성화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는 “본 사업 투자가 지역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사업 투자의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경상북도에서 적극적인 투자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경산 프리미엄 아웃렛 건립과 함께 화장품 특화단지, 경산지식산업지구 2단계, 경산4일반산업단지, 연구개발특구가 완성되면 경산은 경북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번영의 중심에 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본 사업으로 인해 경산지식산업지구가 활력 넘치게 재탄생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대구경북경자청에서도 적극적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

 

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본 사업으로 인해 경산지식산업지구가 활력 넘치게 재탄생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대구·경북경자청에서도 적극적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조창현 신세계사이먼 대표는 “국내 프리미엄 아웃렛 시장을 선도해 온 경험과 역량을바탕으로 프리미엄 아웃렛 만의 차별화된 쇼핑 경험과 지역 사회의 풍부한 관광 콘텐츠를 결합해, 경산 프리미엄 아웃렛을 연간 수백만명이 방문하는 대구∙경북 지역 최고의 랜드마크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신세계사이먼은 ‘신세계 그룹’과 전세계 100여개 프리미엄 아웃렛을 운영하고 있는 미국 최대 부동산 개발 회사인 ‘사이먼 프라퍼티 그룹’이 합작해 설립한 회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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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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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올해 261 상승…파티는 끝났을까?

두산에너빌리티, 올해 261% 상승…파티는 끝났을까?

2025.07.24 08:50:26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올해들어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지난 23일까지 종가기준 261% 상승했습니다. 지난연말 1만7550원으로 마무리한 주가는 23일 6만3400원을 기록했습니다. 주가를 끌어올린것은 핵심사업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원전, SMR(소형모듈원전), 가스터빈 3대 사업을 축으로 사업포트폴리오 조정하며 체질을 개선했습니다. 하지만 올들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가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졌습니다. 지난달 30일 장중 7만22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찍은 후 방향성을 탐색하는 분위기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파티가 끝난걸까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방향성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세분출 후 잠시 쿨링타임을 가지는 중"이라고 표현합니다. '잠시 쉬어가는 중'이라는 겁니다. 주가상승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향후 사업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이런 분위기 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요사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방향성은 동의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성장사업의 구체적인 수주들이 확인돼야 하고, 투자자들은 다소 '긴호흡'이 필요하다고 제시합니다. 최규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 관련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과 산업내 두산에너빌리티 입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견고하다"며 "성장사업, 특히 SMR과 가스터빈 관련 신규수주가 나와야 보다 정교한 손익개선폭을 계산하고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지난 23일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23일 목표주가를 8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대형 및 소형원전 밸류체인에서 대안을 쉽게 찾기 어려운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초 주요 고객들로부터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제시했습니다. 그는 "팀코리아의 체코원전 계약이 6월 체결되면서 약 4조원의 두산에너빌리티 수주 또한 올해 중에 체결될 전망"이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형 원전에서 원전 주기기 뿐만 아니라 터빈 및 기타 부품 등 기자재 제작과 시공까지 참여하고 있어 기여도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또 "아직 체코원전 이후 신규 해외원전 수주는 나오지 않은 상태이나 2028년에는 국내 원전 2기 건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LOI를 체결한 폴란드 원전(2기)과 UAE 원전 (2기) 수주 가능성도 남아 있다"며 "웨스팅하우스향 원전 주기기 계약도 2026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NuScale Power이 진행중인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도 진척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 올해말~내년초 중으로 Pre-FID 체결이 예상되며 하반기중 1~2개의 신규고객 발주도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다소 낯선 접근을 합니다. 그는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한다"며 긴호흡을 주문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지난 10일 "대형 원전, SMR, 가스터빈사업의 진정한 이익 회수기는 2030년대이지만, 주가는 기다리지 않고 미리 상승하고 있다"며 "당사는 성숙기로 예상되는 2035년을 기준으로 동사의 적정가치 계산을 시도했다. 불확실성이 크지만 그래도 어떤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2030년 두산에너빌리티(자회사 제외) 영업이익을 2조6000억원, 2035년은 5조8000억원을 전망했습니다. 그 근거가 되는 정량적 가정으로 ▲팀코리아가 중동, 아시아 등지에서 매년 1건(2기)의 대형원전 수주, ▲웨스팅하우스향으로 연간 4~8기 분량의 대형 단조부품 납품 ▲글로벌 SMR 시장 20GW 내외로 성장 및 이 중 30% 점유율 차지 ▲가스터빈 2030년 이후 매년 10기 수주 등을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적정주가를 9만2000원으로 제시하면서 "올 하반기에는 한미정상회담, 7월 23일 ‘AI Action Day’, SMR 및 가스터빈 수주 등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이 모멘텀들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다. 아직 파티는 끝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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