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Electronics 전기/전자

LG전자 ‘트롬 워시타워’, 전체 건조기 판매량 이끈다

URL복사

Monday, September 07, 2020, 11:09:01

LG전자 의류건조기 국내 판매량 30%..원바디 디자인·트루스팀·대용량 등 강점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세탁기와 의류건조기를 하나로 합친 세탁건조기 ‘트롬 워시타워’가 LG전자 전체 의류건조기 판매량 증가를 이끌고 있습니다.

 

7일 LG전자에 따르면 트롬 워시타워는 출시 직후인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LG전자 의류건조기 국내 전체 판매량 30%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LG전자에서 판매된 의류건조기 3개 중 하나가 트롬 워시타워인 셈입니다.

 

트롬 워시타워는 ‘스팀 건조기’와 ‘인공지능 DD세탁기’를 각각 위쪽과 아래쪽에 둔 일체형 제품입니다. 제품 가운데에 있는 조작패널 ‘원바디 런드리 컨트롤(One Body Laundry Control)’로 위아래에 있는 세탁기와 의류건조기를 모두 제어할 수 있습니다.

 

트롬 워시타워는 별도 스마트폰 앱(응용 프로그램)이나 유선이 필요 없이 하단 세탁기와 상단 의류건조기가 연결됩니다. 세탁코스를 건조기로 전달하면 건조기는 가장 적합한 코스를 알아서 설정합니다.

 

트롬 워시타워는 21kg(킬로그램) 드럼세탁기와 16kg 의류건조기를 위아래로 설치할 때보다 높이가 약 87mm(밀리미터) 낮습니다. LG전자 관계자는 “일체형 디자인인 트롬 워시타워의 공간 효율성이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LG전자는 최근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트롬 워시타워에 탑재한 ‘스팀 기능’도 성장세에 기여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LG전자 의류건조기 국내 판매량에서 물을 100도(℃)로 끓여 만드는 ‘트루스팀’을 사용하는 제품 비중은 지난달 기준 80% 이상입니다.

 

스팀 기능이 있는 건조기가 처음 나온 3월에 30%였던 비중이 6월부터는 줄곧 80% 이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LG전자 관계자는 “스팀은 탈취와 살균은 물론 주름 완화를 도와준다”고 설명했습니다.

 

LG전자 관계자는 “원바디 디자인은 물론 트루스팀, 대용량, 뛰어난 공간 효율성을 갖춘 일체형 세탁건조기 워시타워가 소비자에게 차원이 다른 가치를 선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More 더 읽을거리

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