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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옥션, 장마·태풍여파로 마트 당일배송 거래액 12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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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08, 2020, 10:09:08

‘당일배송관’ 8월 1일부터 9월 6일까지 거래액 분석 결과 발표
쌀·과일·소고기 등 집밥 메뉴 비중 높아..최근 집콕 쇼핑 수요 늘어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코로나19 재확산에 이어 장마·태풍까지 발생하면서 '마트 당일배송'을 찾는 고객들이 크게 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8일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지난 6일까지 G마켓·옥션 '당일배송관'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20% 올랐습니다. 당일배송관은 주소지 인근 마트 상품을 당일 원하는 시간에 배송 받을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같은 기간 G마켓·옥션 당일배송관에서 가장 높은 구매율을 기록한 품목 5가지는 쌀, 과일, 소고기, 돼지고기, 축산가공식품인데요. ‘집밥’의 주요 메뉴로 육류를 선택하는 비중이 높았습니다.

 

역대 최장기간 장마와 태풍, 코로나19 재확산 등 때문에 온라인으로 ‘집콕’ 쇼핑을 하는 수요가 늘었고, 신선식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할인 쿠폰 등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회사는 분석했습니다.

 

G마켓·옥션 당일배송관은 주소지를 한 번만 등록해두면, 인근 매장과 가장 빠른 배송 시간을 선택할 수 있는 높은 편의성으로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또 이베이코리아 유료멤버십 ‘스마일클럽’ 회원들에게는 매일 1만원 이상 구매 시 3000원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G마켓에서는 홈플러스·GS프레시·롯데슈퍼, 옥션은 홈플러스 상품을 준비했습니다. 매주 전단 상품과 1+1·2+1 상품 골라담기, 금주의 잇템, 자주구매 베스트 상품 등이 코너별로 분류돼 검색과 비교가 가능합니다.

 

현재 다양한 카테고리 특가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대표 상품으로 ▲2020년산 햅쌀 10KG(홈플러스) ▲동서식품 맥심모카골드 믹스 230T(홈플러스) ▲브랜드 닭볶음탕 1KG(롯데슈퍼) ▲제스프리 골드키위 10입(롯데슈퍼) ▲한돈 삼겹살 구이 500g(GS프레시) 등 입니다.

 

변건무 이베이코리아 플랫폼사업팀장은 “고객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및 악천후를 이겨 내시는데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당일배송관의 편의성과 혜택을 지속적으로 보강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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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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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 “2030년까지 해외 매출 3조 달성”

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 “2030년까지 해외 매출 3조 달성”

2025.09.15 15:17:42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쇼핑은 15일 서울 잠실 시그니엘 서울에서 ‘2025 CEO IR DAY’를 열고 ‘트랜스포메이션 2.0’ 가속화 전략을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쇼핑에서는 김상현 부회장을 비롯해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이사,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 박익진 롯데e커머스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올해 CEO IR DAY는 1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가운데 이 자리에서 김상현 부회장은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 및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전략과 본원적 경쟁력 강화 방안,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제시했습니다. 먼저 신규 성장동력 확보 방안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을 꼽았습니다. 오는 2030년까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같은 프리미엄 복합단지를 베트남 주요 도시에 2~3개 신규 출점할 예정입니다. 롯데마트는 동남아 시장에서 샵인샵 매장인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통해 2030년 해외사업 매출액 3조를 달성한다는 목표입니다. AI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리테일 테크 신사업 발굴·육성 전략도 밝혔습니다. AI가 업무를 주도하는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를 실현해 쇼핑/MD/운영/경영지원 분야에서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입니다. 내년 제타 부산 CFC 가동으로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에서 차별적 우위를 확보해 외형 확대와 수익 극대화를 달성한다는 전략입니다. 백화점 주요 상권 마켓 리더십 재구축, 그로서리 전문점 전환, 이커머스 및 자회사의 수익성 중심 성장 등 사업부별 본원적 경쟁력도 강화합니다. 백화점은 주요 상권을 ‘롯데타운’으로 형성해 차별화 경쟁력을 갖출 계획입니다. 쇼핑몰·아울렛은 사업부 간 오프라인 매장 컨버전스를 통해 영업 효율성을 극대화합니다. 롯데마트·슈퍼는 ‘그랑그로서리’ 모델을 바탕으로 그로서리 전문 매장 전환을 추진하고 상품 다양성, 원가 우위, 시그니처 제품 육성 등을 적극 추진합니다. e커머스는 버티컬 커머스 경쟁력 강화, 롯데그룹 온라인 게이트웨이 역할 집중 및 수익성 중심 운영으로 2026년 연간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노리고 있습니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말 실행한 자산 재평가 이후 주요 재무지표의 개선 효과를 거뒀습니다. 부채비율은 129%로 61%p 낮아졌고 차입금 의존도는 38%로 11%p 하락했습니다. 지난해 롯데쇼핑은 최소 배당금으로 제시한 3500원을 상회하는 배당금을 지급했으며, 올 7월 유통업계 최초로 중간 배당을 시행했습니다. 김상현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은 "롯데쇼핑만의 트랜스포메이션2.0 가속화 전략을 성공적으로 실행해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로서의 입지를 굳히겠다"며 "롯데쇼핑을 찾아 주시는 고객뿐 아니라 주주·투자자, 파트너사에게도 신뢰받는 롯데쇼핑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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