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Business General 비즈니스 일반

KT&G ‘릴 솔리드’, 우크라이나서 판매…해외 진출 본격화

URL복사

Tuesday, September 08, 2020, 10:09:48

러시아 이어 두 번째 해외 판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KT&G가 러시아에 이어 궐련형 전자담배 ‘릴 솔리드’와 전용스틱 ‘핏’을 우크라이나 시장에 내놨습니다. 이는 KT&G와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 양사 글로벌 협업의 두 번째 결과물입니다.

 

8일 KT&G에 따르면 현지에 출시되는 릴 솔리드는 다크네이비, 화이트, 블루 등 총 3가지 색상입니다. 전용스틱은 핏 레귤러, 핏 바이올라, 핏 크리스프 등 모두 3가지로 러시아 출시제품과 같습니다. PMI는 KT&G와의 계약에 따라 우크라이나 시장에서 PMI의 자원과 지식, 인프라를 활용해 제품 판매를 전담할 계획입니다.

 

KT&G와 PMI는 지난달 17일 ‘릴 솔리드(lil SOLID)’ 러시아 출시 약 3주 만에 동유럽 국가인 우크라이나까지 출시국을 확대하면서, 글로벌 전자담배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인구수가 약 4200만명으로 러시아와 마찬가지로 전자담배에 대한 수요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왕섭 KT&G NGP사업단장은 “KT&G와 PMI 양사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릴 솔리드’ 출시국가를 우크라이나로 확대하게 되었다”며 “KT&G만의 독자적인 기술과 차별화된 혁신성이 적용된 ‘릴 솔리드’가 현지 시장에서 유통되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주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KT&G 릴(lil)은 지난 2017년 국내에 첫선을 보인 이후 편의성과 휴대성 면에서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올해 2월에 출시한 신제품 ‘릴 하이브리드 2.0’ 역시 국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배너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