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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주요 판매 지역 공략”...위니아대우, 중남미에 코로나19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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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08, 2020, 11:09:05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로 해외서 위상 떨치는 위니아(WINIA), 코로나19 극복 염원 기부
칠레에 냉장고와 세탁기, 페루에 대용량 냉장고 전달..지난 6월 멕시코에 기부금 전달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위니아대우가 최근 해외 브랜드 론칭을 기념해 대대적인 브랜드 리뉴얼에 나선 가운데, 새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행보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앞서 위니아대우는 그 동안 사용하던 ‘대우(DAEWOO)’ 브랜드를 제외하고 멕시코와 러시아 등 주요 지역에서 위니아 브랜드를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8일 대유위니아그룹의 위니아대우(대표 안병덕)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칠레와 페루 의료진, 소방관, 저소득층 등에 자사 가전제품을 기부했습니다.

 

위니아(WINIA)는 중남미와 유럽 등의 지역에서 활약하고 있는 대유위니아그룹의 해외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입니다. 최근 중남미와 유럽 등 전략 지역에서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중남미 지역의 누적 사망자 수가 25만명을 넘어서고 있는데요. 위니아는 글로벌 주요 판매지역인 만큼 실질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먼저 칠레의 코로나 19 치료지정 응급실 의료진에게 ‘위니아 냉장고’를 전달했습니다. 또한, 격리 강화로 인해 5개월 동안 소방서 내에 상주 중인 칠레 산티아고 소방관들의 위생을 위해 ‘위니아 전자동 세탁기’를 지원했습니다.

 

위니아 냉장고를 전달받은 해당 병동의 간호사들은 감사의 의미를 담아 SNS에 인증 포스팅을 게재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 페루의 저소득층에게 ‘위니아 냉장고’와 마스크 4000장과 식료품 등을 전달했습니다.

 

위니아는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들에게 실질적 지원을 제공해 페루의 공중파 방송 프로그램인 ‘영향력 있는 여성들(Mujeres al Mando)’에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한편, 위니아대우는 지난 6월에 코로나19 극복을 염원하며 멕시코사회보험청(IMSS)에 10만불을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멕시코사회보험청(IMSS)은 멕시코 전역에 1만 4398개 진료소와 752개 병원, 총 11만 4500명 의료진을 두는 멕시코 보건의 핵심기관이자 대표 의료 기관입니다.

 

이에 멕시코 사회보험청으로부터 기부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현지 버스정류장에 비치된 스크린에 브랜드 광고를 제공받기도 했습니다.

 

박범석 위니아대우 페루 법인장은 “중남미 국가들은 코로나19의 확산을 저지하는 것은 물론 치료 환경 또한 열악해 피해가 더 심각하다”며 “지금의 팬데믹 상황이 조기에 마무리 되길 바라는 마음에 희망의 기부를 펼쳤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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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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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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