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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오디세이 G9’, 글로벌 시장서 호평 쏟아진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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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09, 2020, 09:09:32

게이밍 모니터 시장 연평균 12% 급성장세..오디세이 G9 ‘최고의 모니터’ 극찬
미국 AVS 포럼 ‘Top Choice’ 선정..미국 테크아리스 ‘Editor's Choice’ 선정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오디세이 G9은 현존 최고의 게이밍 모니터다.”, “삼성의 기술력에 놀랍다.”

 

전 세계 게임 인구가 늘어나면서 게이밍 모니터 시장이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를 포함해 글로벌 가전업체는 게이밍 모니터 시장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게이밍 모니터 출하량은 780만대를 기록했습니다. 게이밍 모니터 시장은 11.8%의 연평균 성장률을 보이며 2023년 1230만대 수준으로 커질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올해 출시한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G9’이 최근 미국·영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최고의 게이밍 모니터’로 호평 받고 있습니다.

 

미국 테크 전문가 모임 ‘AVS 포럼’은 오디세이 G9을 2020년 ‘Top Choice’로 선정하고, “이 제품은 지금까지 접한 게이밍 모니터 중 최고의 성능을 갖췄으며, 전 세계 게이머들은 이 제품을 활용해 최적의 게임 환경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극찬했습니다.

 

이 매체는 특히 ▲강력한 몰입감을 제공하는 1000R 곡률 ▲240Hz의 부드러운 게임 화면 전환 ▲1ms 응답속도를 통한 끊김 없는 화면 ▲최대 밝기 1000니트의 QLED 디스플레이 등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미국의 IT 전문 매체 ‘테크아리스(Techaeris)’ 는 “오디세이 G9은 인간의 눈에 가장 근접한 커브드 스크린으로 1000R의 곡률을 구현한 삼성 기술력에 다시 한번 놀랐다”고 평가하며, 이 제품을 ‘Editor's Choice’로 선정했습니다.

 

이 매체는 특히 몰입도 높은 커브드 스크린이 레이싱, 1인칭 슈팅 게임(FPS) 등에서 평면 모니터와는 확실히 차별화되는 시청 경험을 선사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영국 IT 전문 매체 ‘트러스티드 리뷰(Trusted Review)’는 “오디세이 G9은 현존 최고의 게이밍 모니터” 라고 언급하며 ‘Recommended Award’ 를 부여했습니다.

 

이 매체는 특히 32:9 비율의 수퍼 울트라 와이드 화면, 뛰어난 HDR 성능, 240Hz 고주사율 등을 오디세이 G9의 장점으로 꼽았습니다.

 

또한, 미국 PC 하드웨어 전문 커뮤니티 '오버클럭닷넷(Overclock.net)'은 오디세이 G9이 지금까지 경험한 게이밍 모니터 중 가장 몰입도 높은 HDR 게이밍 환경을 제공한다고 평가했습니다.

 

하혜승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삼성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시리즈가 전문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은 게이밍 관련 다양한 스펙에서 최고의 성능을 구현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보다 진화한 게임 환경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19년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주사율 100Hz 이상) 시장에서 금액 기준 18.4%로 1위를 차지했으며,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시장은 올해 36억 달러 규모에서 2023년 45억 달러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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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어..융단 폭격하지요 뭐”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어..융단 폭격하지요 뭐”

2024.03.28 10:39:42

부산 =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필요하면 융단 폭격하지요 뭐”, “그냥 지역신문 이런 거 아닙니다”, “암튼 언론 걱정은 하지 마세요.”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 인터넷신문의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취재본부에서 청탁성 기사로 의심되는 기사가 대거 게재돼 물의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해당 기사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들이 대거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이어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28일 인더뉴스가 입수한 단체 카카오톡방(이하 단톡방)에는 다소 과격해 보이는 대화내용이 이어집니다. 이 단톡방은 내달 입주가 예정돼 있는 부산 일광의 신축 타운하우스 입주예정자들이 모여 있는 곳인데요. 타운하우스의 입주 예정자인 A씨는 거침 없는 언사를 쏟아냈습니다. 그는 단톡방에 있는 사람들에게 "계속 민원을 넣어주세요. 알아야 됩니다. 사태의 심각성을.."이라며 민원을 사주하는 듯한 말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습니다. 필요하면 융단 폭격하지요 뭐."라며 "언론 들어가면 그 때부터는 이판 사판"이라고 시행사와 시공사를 상대로 언론공세를 퍼붓겠다는 계획을 피력했습니다. 특히 그는 "기장에서 싸움나면 우리 안 집니다."라며 "실수하면 우리가 질 수도(있는데)... 현장에 농성텐트를 칩시다"라며 입주 예정자들을 상대로 선동을 하는 듯한 말도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A씨가 공언한 것이 실제로 현실화됐다는 점입니다. 이와 관련한 내용이 단톡방에서 시작된 때는 이달 초. 불과 10여일 뒤인 12일에 처음으로 <“입주가 코앞인데”...부산 기장 아파트 입주민, 시공하자에 ‘분통’>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습니다. 기사에는 단톡방에서 이야기된 대로 일부 입주예정자들이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기장군청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내용이 사진과 함께 실렸습니다. 이어 3일 뒤인 15일에는 또 다시 같은 매체에서 <“2년을 기다렸는데”...부산 기장 한 아파트, 입주의 꿈이 지옥 현실로>라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소수의 입주예정자들이 군청 앞에서 시위를 하는 모습이 기사에 담겼습니다. A씨가 단톡방에서 단언한 대로 ‘언론 플레이’는 계속됐습니다. 22일에는 <“안전한 환경 조성해달라” 부산 한 아파트 입주민들의 호소>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고, 급기야 27일에는 [단독]이라는 머릿글을 달아서 <한수원 직원이 1100억대 시행사 부사장?...겸직 신고 ‘유명무실’>이라는 자극적인 기사를 끝으로 이른 바 ‘융단 폭격’이 완성됐습니다. 이와 관련, 입주 예정자들은 불안한 마음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살아야 할 집에 대한 이미지나 가치가 떨어질 게 뻔해 보이기 때문. 한 입주 예정자는 “일부 분양자들의 민원과 시위에 대해 부분적으로 이해는 되지만, 원치 않는 내용들로 인해 저희 집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질까 불안하다”며 “예정대로 입주를 희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 매체가 쏟아내고 있는 기사들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들이 대거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계속 이런 부정적인 기사들이 나오면 입주할 마음이 있던 사람들도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다”며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시행사나, 시공사는 물론 이미 계약을 한 다수의 입주 예정자들에게 막대한 금전적인 손실을 끼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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