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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istics 유통

신세계TV쇼핑, 방송 중 주문상품 새벽·당일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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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15, 2020, 08:09:44

12시간 내 도착..PB 랍스터 상품에 우선 적용
물류 시스템 강화..배송 가능 상품 순차 확대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신세계TV쇼핑이 방송 판매되는 신선식품에 대해 새벽·당일배송 시스템을 도입하고 물류 시스템 강화에 나섭니다. 온라인 주문이 아닌, 방송 중 주문 상품에 대해 새벽배송 서비스를 도입하는 것은 홈쇼핑 업계 최초입니다.

 

15일 신세계TV쇼핑에 따르면 회사는 CJ대한통운과 협업해 제품보관과 배송과정 등을 통합해 유통 과정을 줄인 풀필먼트(Fulfillment) 시스템을 구축, 신선식품 상품에 새벽·당일배송 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

 

먼저 오는 16일 저녁 6시 35분 신세계TV쇼핑 식품 자체 브랜드(PB) ‘테이스트 킹’ 랍스터 상품 주문 시 다음날 새벽 7시 전까지 물건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또 오는 18일 밤 12시 35분 방송되는 랍스터 상품은 당일 밤 11시 이내 배송됩니다.

 

자체 식품 브랜드(PB) 테이스트 킹 랍스터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로열 사이즈(500g 내외) 4미 한 세트 구성으로 6만 5460원에 판매됩니다. 해당 제품은 신세계TV쇼핑이 캐나다에서 직접 계약한 100% 자연산으로, 살아 있는 채로 자숙한 뒤 급랭해 뛰어난 식감과 신선도가 특징입니다.

 

신세계TV쇼핑은 코로나19로 인해 밀키트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 4월부터 사전 기획을 통해 랍스터 3만 세트를 준비했습니다. 회사는 배송서비스 다양화에 대한 소비자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고객 편의성 강화를 위해 새벽배송 서비스를 더한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세계TV쇼핑은 이번 랍스터 상품 배송을 시작으로 신선식품 카테고리 새벽·당일 배송 품목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김맹 신세계TV쇼핑 지원담당 상무는 “앞으로 ‘풀필먼트’ 시스템을 통한 다양한 배송 체계 도입을 검토 중이며,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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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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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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