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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가구 청약에 2만 6000명 몰린 ‘이랜드 신촌 청년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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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September 21, 2020, 15:09:25

평균경쟁률 50대 1..광흥창역 초 역세권 단지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이랜드건설이 올해 말 준공을 앞둔 ‘이랜드 신촌 청년주택’의 청약에서 50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1일 알렸습니다.

 

이랜드건설은 서울 마포구 창전동에 청년 임대주택인 ‘서울 신촌 역세권 2030 청년 주택’(이랜드 신촌 청년주택)을 짓고 있습니다. 대지면적 5232m², 지하 5층~지상 16층, 589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단지인데요.

 

이랜드건설이 지난 16~18일 이 단지의 529가구를 대상으로 청약을 모집한 결과, 2만 6000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려 평균 경쟁률 50대 1로 마감됐습니다.

 

단지는 광흥창역 1번 출구에서 250m 안에 있는 초 역세권에 입지해있습니다. 세대 내부에는 대학생, 신혼부부의 수요를 반영해 38.88m²(11.8평) 타입은 대면형 주방, 21.96m²(6.7평) 타입은 붙박이장을 두 개 설치했습니다.

 

이외에도 이 단지에는 ‘서울시 청년 임차보증금 대출’, ‘서울시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대출’, ‘청년전용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등 전세대출 상품이 연계됩니다.

 

이랜드 신촌 청년주택의 입주는 내년 2월로 예정됐습니다. 이랜드건설은 앞으로 부산 서면과 대전 둔산지역에도 청년주택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이랜드건설 관계자는 “신촌 청년주택이 있는 지역은 홍익대를 비롯한 5개 대학이 몰려있는 곳으로 대학가의 높은 월세로 주거가 불안정한 대학생들의 신청이 몰렸다”며 “주거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다양한 계층의 청년들을 위해 일반 공급과 특별 공급을 혼합한 모델의 청년주택도 공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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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형 기자 silentr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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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2025.07.22 15:29: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신선식품 다회용 배송용기인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 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인 '에코백'(가칭)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프레시백의 재질 등을 개선한 원터치 방식의 프레시백 테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캠프 지역에서 에코백 배송을 시범 운영하고 인천, 경기 시흥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프레시백을 테스트합니다. '에코백'은 장보기 가방 등에 많이 사용되는 타포린 소재를 사용한 다회용 용기로 쿠팡의 박스리스(Boxless) 포장으로 대표되는 PB(Plastic bag)포장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PB는 얇은 두께(0.05㎛)의 배송용 봉투로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에코백은 친환경 효과뿐만 아니라 최소 80g의 초경량 재질로 배송 송장을 떼지 않아도 되고 지퍼 형태로 상품을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특히, 에코백은 회수돼 재사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배송 포장을 분리 배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생적이면서 열고 닫기 편해진 '뉴 프레시백' 테스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등 가벼운 재질을 사용하면서도 보냉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쿠팡은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보냉성은 높이면서 기존 프레시백 무게와 큰 차이가 없는 뉴 프레시백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스트 지역의 소비자들은 친환경과 위생, 편익 등에 대해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프레시백이 아닌 종이 박스로 신선 식품을 주문하던 고객들도 뉴 프레시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수거 시 기존 프레시백처럼 펼치지 않아도 되기에 배송기사들의 작업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근로감독 이후 "프레시백을 펼치는 작업이 업무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측면이 있다"라며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프레시백은 국내 유일 다회용 보냉 배송용기로 스티로폼 등 배송 포장 사용을 줄인 쿠팡의 대표적인 친환경 배송입니다. 프레시백 사용을 통해 하루 평균 약 31만개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여 연간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토지에 연간 9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CLS는 시범 운영을 진행하면서 개선 사항들을 확인한 후 전국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CLS 관계자는 "지구 곳곳에서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 친환경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에코백'과 '뉴 프레시백' 시범 운영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연구 개발 등 상당한 투자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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