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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윙, 한국·미국 시장 공략...”변화 원하는 고객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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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October 04, 2020, 12:10:36

6월 국내·15일 미국 출시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가 스마트폰 신제품 ‘LG 윙(LG WING)’을 한국과 미국 시장에 출시합니다.

 

LG전자는 오는 6일 국내 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채널을 통해 LG 윙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오는 15일에는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을 시작으로 현지 시장에 선보입니다.

 

LG 윙은 일반적인 스마트폰 형태에서 ‘스위블 모드’로 전환하면 보조 화면이 추가로 나타나 화면 두 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입니다. 주 화면이 시계 방향으로 돌아가서 ‘가로본능폰’이라는 별명도 얻었습니다. 특이한 폼팩터(외형)를 활용한 사용자 경험(UX)을 특징으로 내세웠습니다.

 

한국과 미국 시장은 LG전자 스마트폰에 가장 중요한 시장으로 꼽힙니다. LG전자는 LG 윙이 ‘익스플로러 프로젝트’로 나온 첫 제품인 만큼 두 시장에 비슷한 시기에 출시해 새로운 변화를 원하는 사용자를 공략할 계획이라고 했습니다. 익스플로러 프로젝트는 LG전자가 추진하는 스마트폰 혁신 전략입니다.

 

LG 윙은 국내 출시 가격이 109만 8900원으로 책정됐습니다. 국내에서 출시된 신형 폼팩터를 가진 스마트폰 중 가장 저렴한 수준입니다. 불필요한 가격 거품을 걷어내 좀 더 많은 사용자가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라고 LG전자는 설명했습니다. 전용 케이스와 ‘C타입이어폰’도 동봉됩니다.

 

LG전자 신재혁 모바일마케팅담당은 “스위블 모드를 한번 사용해보면 기존 스마트폰이 불편하게 느껴질 것”이라며 “더 많은 사용자가 LG 윙이 주는 사용 편의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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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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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기준금리 0.25p 추가인하…“내년엔 2차례 인하 예상”

미 기준금리 0.25%p 추가인하…“내년엔 2차례 인하 예상”

2024.12.19 09:51:24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8일(현지시간)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종전보다 0.25%p 낮은 4.25~4.50%로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9월 빅컷(기준금리 0.50%p 인하) 단행을 통한 통화정책 기조전환 이른바 피벗(pivot)에 나선 연준은 11월에도 베이비스텝(0.25%p 인하)을 밟은 바 있습니다. 이로써 미 기준금리는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해 2022년 3월부터 공격적으로 올린 이후 최고치(5.50%·2023년 7월~2024년 9월)와 비교하면 1%p 낮아졌습니다. 한국(3.00%)과 기준금리 차이는 상단 기준 1.75%p에서 1.50%p로 줄었습니다. 연준은 성명에서 "올해초부터 노동시장 상황은 전반적으로 완화됐고 실업률은 상승하기는 했으나 여전히 낮다"며 "인플레이션은 위원회 목표치 2%를 향한 진전을 이뤘으나 여전히 다소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와 함께 연준은 경제전망예측(SEP)을 통해 내년말 예상 기준금리를 기존 9월 전망치(3.4%)보다 0.5%p 높은 3.9%로 제시했습니다. 내년 금리인하 횟수를 스몰컷(0.25%p 인하) 기준 4차례에서 2차례로 줄인 것입니다. 연준은 이날 성명에서 "금리 목표범위에 대한 추가적인 조정의 폭과 시기(the extent and timing)를 고려할 때 위원회는 지표와 전망, 위험균형을 신중하게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FOMC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오늘 결정문에 금리조정 폭과 시기라는 표현을 통해 금리 추가조정 속도를 늦추는 게 적절한 시점에 도달했거나 부근에 도달했다는 신호를 보냈다"며 "정책금리의 추가적인 조정을 고려할 때 우리는 더 신중을 기할(cautious) 수 있다. 이제부터는 새 국면"이라고 말했습니다. 연준은 이날 수정전망에서 2025년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상승률 전망치를 종전 2.1%에서 2.5%로 상향조정했습니다. 내년 미국 경제성장률은 2.1%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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