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실종 아동을 빠르게 찾도록 ‘지문등 사전등록’을 장려하는 캠페인을 LG유플러스와 경찰청이 공동으로 진행합니다.
LG유플러스는 경찰청과 함께 전국 142개 LG유플러스 직영매장에서 지문등 사전등록 장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지문등 사전등록은 경찰에 지문, 얼굴, 사진, 보호자 연락처 등을 미리 등록해 실종 아동이 부모에게 돌아가는 시간을 줄이는 제도입니다.
매년 국내에서 아동 실종신고 2만여 건이 접수되며 실종 아동을 찾는 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3360분으로 집계됩니다. 하지만 지문등 사전등록을 하면 평균 52분 정도로 단축할 수 있습니다.
지문등 사전등록은 경찰서에 방문해 등록하거나 경찰청 ‘안전드림’ 앱(응용 프로그램)에서 직접 할 수 있습니다. 142개 LG유플러스 매장에서도 등록 방법을 설명해줍니다.
김희진 LG유플러스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장은 “LG유플러스는 아이들 교육과 안전을 위한 서비스 출시 및 관련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 등 여러 방면에서 노력 중이다”라며 “경찰청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지문등 사전등록 캠페인이 소중한 우리 아이 안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