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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폐콘크리트 줄인 리모델링 신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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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14, 2020, 15:10:19

비용 적고 환경적 신 공법..건축학회 인증 획득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포스코건설이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리모델링 신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포스코건설은 최근 자사가 개발한 ‘공동주택 리모델링 슬래브 신구(新舊) 접합부를 연결하는 최적화 설계·시공기술’이 대한건축학회의 기준적합성 인증을 받아 현장적용이 가능해졌다고 14일 알렸습니다.

 

포스코건설이 이번에 기준적합성 인증을 받은 신기술은 두가지 공법입니다. 첫째는 기존 바닥체 단면에 구멍을 파서 철근을 심고 톱니모양의 홈을 만든 공법입니다. 이 방식으로 새로운 바닥체 콘크리트를 타설하면 접합부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다른 한가지는 기존 바닥체 위에 포스코 강판으로 만든 커넥터를 붙이고 이 위에 새로운 바닥체 콘크리트를 타설하는 방식입니다. 커넥터를 통해 두 바닥체를 구조적으로 일체화시키는 방식입니다.

 

이 같은 리모델링 공법은 원래 건물 바닥의 콘크리트를 기존 공법에 비해 덜 파쇄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만큼 폐콘크리트가 적게 발생해 친환경적입니다. 또 시공이 편리해 공사기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포스코건설은 앞으로 이번 리모델링 신기술의 접합구조, 시공절차 등을 담아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가 주관하는 건설신기술 인증 획득에 나설 계획입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분야에서 시공성과 안전성을 갖춘 획기적인 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리모델링 사업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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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형 기자 silentrock@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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