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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커넥트재단, AI 집중 교육...‘퍼스트 무버’ 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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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16, 2020, 14:10:30

AI집중 교육 과정 ‘부스트캠프 AI Tech’ 신설..11월에 참가자 모집·내년 1월 중 프로그램 진행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네이버 커넥트재단이 AI분야의 ‘퍼스트 무버’ 양성에 나섭니다.

 

16일 비영리 소프트웨어(SW) 교육재단 ‘네이버 커넥트재단(이사장 조규찬)’에 따르면 실무형 AI집중교육 프로그램 ‘부스트캠프 AI Tech’를 신설합니다.

 

이번 ‘부스트캠프 AI Tech’는 재단이 2016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실무형 SW집중교육 프로그램 ‘부스트캠프’를 AI교육 중심으로 특성화한 프로그램입니다. 올해 11월 전공과 무관하게 총 400명의 참가자를 모집하고 내년 1월부터 약 5개월동안 진행합니다.

 

커리큘럼은 실무와 유사한 프로젝트, 현업 전문가의 멘토링을 위주로 한 ‘실습형’ 교육과정으로 짜입니다. 네이버 커넥트재단의 실습형 교육은 작년 ‘부스트캠프 2019’ 수료생 중 약 83%가 현업 개발자로 성장하며 그 전문성을 입증한 바 있습니다. 따라서, ‘부스트캠프 AI Tech’ 역시 수료 후 AI 분야서 활약하며 국내 AI산업의 고도화를 이끌 주역을 양성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참가자는 네이버가 학습용으로 제공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데이터 셋을 활용해 AI모델을 구현해볼 수 있습니다. 데이터의 양이 풍부할수록 다양하고 고품질의 AI모델을 도출할 수 있는 만큼,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기술적 상상력을 제한없이 발휘하고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또한, 국내외 AI분야서 저명한 권위자들이 멘토로 참여해 기대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네이버에서 AI연구·개발을 담당하는 ‘AI LAB’과 ‘클로바CIC’의 책임자급 실무진과 글로벌 AI전문가로 구성된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참여해 직접 프로그램의 세부사항을 설계하고 참가자의 실습 결과물을 직접 리뷰하며 성장을 도울 계획입니다.

 

이로써 재단은 ▲코딩 교육플랫폼 ‘엔트리’를 활용해 초,중등학생의 프로그래밍 첫걸음을 돕는 교육 캠페인 ‘소프트웨어야 놀자’부터 ▲비전공자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SW교육 프로그램 ‘부스트코스’ ▲실무형 SW프로그래밍 역량 강화 프로그램 ‘부스트캠프’에 더해 AI 기술 특성화 교육 과정인 ‘부스트캠프 AI Tech’까지 완성도 있는 단계별 SW학습 과정을 구축했습니다.

 

조규찬 네이버 커넥트재단 이사장은 “‘부스트캠프 AI Tech’는 국내 최대 규모의 데이터 셋을 활용하는 AI 프로젝트 경험을 제공해, 참가자가 실무적으로 문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체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국내 AI산업을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선도할 주역 양성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디지털 소외 업는 SW·AI교육 지원’을 표방하며 다양한 교육을 진행해온 결과, 지난 9월에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0년 디지털 핵심 실무인재 양성(K-Digital Training)사업’의 공식 훈련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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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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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정국+트럼프 2기 출범’…변동성 확대될 2025 증시, 유망 업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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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1 00:16:06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2025년은 탄핵 정국과 미국의 트럼프 2기 출범 등 국내외 변동성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유통, 의류, AI(인공지능)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한국과 미국에서 정책 기조 변화 가능성이 커지면서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정권 교체 시 내수부양, ESG, IT중소형주, 남북경합주가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국회는 지난달 14일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가결했고, 헌법재판소에서 인용이 된다면 60일 이내에 조기 대통령 선거를 시행하게 된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정권 교체 시 주로 민생 안정 대책, 확장적 재정정책을 통해 내수 소비 부양을 꾀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며 "내수부양(유통,의류), ESG(상법 개정 시 소액주주 수혜 예상 기업), IT 소부장 국산화(IT중소형주) 등이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여당과 야당 모두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정책을 내놓은 바 있다"며 "탄핵소추안이 인용될 시 주식 시장은 신정부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산업별로는 유통, 증권, 지주, 자동차, 건설, 철강·비철금속 등이 정권 교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의류, 반도체, 휴대폰·IT부품, 신재생에너지 등도 대체로 긍정적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아울러 트럼프 정부 출범으로 AI 관련 업종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당선인은 바이든 정부가 시행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개발 및 사용에 관한 행정명령' 철회 입장을 피력해왔다. 이에 트럼프 정부 초기 정책에 AI 분야 규제 완화가 포함된다면 관련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반면 유틸리티, 은행 등은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환 연구원은 "정권 교체 시 기존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었던 전기요금 및 도시가스 요금 인상, 동해 가스전 시추사업과 같은 정책은 동력을 잃을 전망"이라며 "또한 서민, 소상공인 지원 확대 요구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수출 품목의 부진 가능성도 제기된다. 반도체 수출액 증감률이 둔화하고 있고, 자동차, 석유제품, 정밀기기 등 주요 수출 품목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호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주요 수출 품목의 모멘텀 반전을 기대하기에는 소재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트럼프 2기 관세정책으로 인해 수출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은 국면"이라고 말했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도 "그동안 국내 수출을 견인했던 반도체 수출전망이 악화하고 있다"며 "반도체 업종뿐만 아니라 가전, 전기·전자제품 등 IT 전반 수출 경기도 악화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산 저가 공세에 시달리고 있는 철강·비철금속제품 수출 전망 역시 개선될 기미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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