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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역대 최대 규모 ‘if(kakao)2020’ 콘퍼런스 온라인으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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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27, 2020, 10:10:53

카카오톡 10주년 맞아 3일간 100여개 세션 마련..기술·서비스 등 주제 다양
25일 여민수, 조수용 대표 오프닝..주요 자회사 CEO들도 직접 발표 나설 예정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 조수용)가 오는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이프 카카오(if kakao 2020)’ 콘퍼런스를 온라인으로 엽니다.

 

지난 2018년 시작해 3회째를 맞는 if kakao 콘퍼런스는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들에 접목된 핵심 보유 기술을 외부에 공유하고 소통하는 행사로 개최돼 왔습니다.

 

카카오는 올해 카카오톡 10주년을 맞아 기술 관련 주제를 비롯해, 카카오의 서비스, 사업 비전과 방향성, 비즈니스 파트너, 기업 문화 등에 걸친 다채로운 주제를 마련했습니다. 행사 규모 역시 역대 최대로 100여개의 세션이 3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특히 콘퍼런스가 시작되는 25일 오프닝 세션에서는 카카오의 여민수, 조수용 공동대표가 연사로 나설 예정이며,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뱅크,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재팬, 카카오페이, 그라운드X 등 주요 자회사의 CEO들도 사업과 서비스 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 밖에 개발과 기획 담당 실무자들의 세션, 외부 연사와 함께하는 세션, 카카오의 일하는 방식을 엿볼 수 있는 흥미로운 세션 등도 마련됩니다.

 

콘퍼런스 세부 일정 및 세션 소개 등은 11월 9일 if kakao 2020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며, 카카오 계정으로 로그인 한 뒤 관심 세션을 등록하면 한정판 이모티콘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이날 시작될 예정입니다.

 

비대면으로 진행됨에 따라 인원 제한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식 홈페이지 및 카카오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if kakao 2020 컨퍼런스는 이용자들과 함께 소통하는 새로운 방식의 온택트(On-tact)콘퍼런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험과 통찰, 지식과 노하우 등의 공유를 넘어, 카카오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볼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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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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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2025.07.22 15:29: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신선식품 다회용 배송용기인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 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인 '에코백'(가칭)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프레시백의 재질 등을 개선한 원터치 방식의 프레시백 테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캠프 지역에서 에코백 배송을 시범 운영하고 인천, 경기 시흥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프레시백을 테스트합니다. '에코백'은 장보기 가방 등에 많이 사용되는 타포린 소재를 사용한 다회용 용기로 쿠팡의 박스리스(Boxless) 포장으로 대표되는 PB(Plastic bag)포장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PB는 얇은 두께(0.05㎛)의 배송용 봉투로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에코백은 친환경 효과뿐만 아니라 최소 80g의 초경량 재질로 배송 송장을 떼지 않아도 되고 지퍼 형태로 상품을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특히, 에코백은 회수돼 재사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배송 포장을 분리 배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생적이면서 열고 닫기 편해진 '뉴 프레시백' 테스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등 가벼운 재질을 사용하면서도 보냉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쿠팡은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보냉성은 높이면서 기존 프레시백 무게와 큰 차이가 없는 뉴 프레시백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스트 지역의 소비자들은 친환경과 위생, 편익 등에 대해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프레시백이 아닌 종이 박스로 신선 식품을 주문하던 고객들도 뉴 프레시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수거 시 기존 프레시백처럼 펼치지 않아도 되기에 배송기사들의 작업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근로감독 이후 "프레시백을 펼치는 작업이 업무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측면이 있다"라며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프레시백은 국내 유일 다회용 보냉 배송용기로 스티로폼 등 배송 포장 사용을 줄인 쿠팡의 대표적인 친환경 배송입니다. 프레시백 사용을 통해 하루 평균 약 31만개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여 연간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토지에 연간 9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CLS는 시범 운영을 진행하면서 개선 사항들을 확인한 후 전국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CLS 관계자는 "지구 곳곳에서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 친환경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에코백'과 '뉴 프레시백' 시범 운영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연구 개발 등 상당한 투자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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