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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3분기 영업이익 2496억...전년 比 1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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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29, 2020, 18:10:19

수주·매출·영업이익·부채비율 전부 개선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대림산업이 3분기에 영업활동과 일감 확보, 재무상태 모두 견조한 상태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림산업은 올해 3분기에 매출 2조 2219억원, 영업이익 2496억원의 잠정실적(연결기준)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3분기에 비해 매출은 3%, 영업이익은 12% 늘었습니다.

 

1~3분기 누적 매출액은 7조 2333억원, 영업이익은 846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 11% 증가한 겁니다.

 

연결기준 신규수주는 3조 7832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대림산업 주택 부문과 대림건설의 수주 실적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646% 증가한 실적입니다.

 

올해 누적 신규수주도 지난해 동기에 비해 119% 증가한 6조 842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수주 잔고는 3분기 말까지 21조 2706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재무 건전성도 개선됐습니다. 순차입금은 6204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증가했고,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건설업종 최고 수준인 95%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실적에 대해 대림산업은 코로나19 유행과 장기 저유가 등 어려운 영업환경에서도 수주·매출·영업이익·부채비율 등 주요 재무 지표가 전부 개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대림산업은 “건설사업부의 호실적이 지속되는 가운데, 카리플렉스 등 자회사의 신규 연결 편입 효과가 더해졌다”며 “석유화학사업부도 수요 증가에 힘입어 수익성이 회복되고 있고, 지분법 적용 대상인 여천NCC, 폴리미래 모두 제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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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형 기자 silentr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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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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