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배원복 대림산업 대표이사가 부회장으로 승진했습니다. 대림코퍼레이션의 신임 대표이사에는 이근모 사장이 내정됐고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할 예정입니다.
대림그룹은 30일 '2021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하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배원복 부회장은 성균관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랭카스터 대학에서 경영학 석사(MBA)학위를 받았으며 카이스트 비즈니스 스쿨을 수료했습니다.
그는 1984년 LG전자 입사, 2007~2017년 LG전자 부사장으로 근무했으며 2018년 4월에 대림오토바이 대표이사 사장으로 대림그룹에 부임했습니다. 지난해 10월부터 대림산업 대표이사(경영지원본부장)를 맡았고 이후 1년 만에 부회장으로 승진하게 됐습니다.
이근모 대표이사(사장)는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를 졸업하고 워싱턴대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그는 신한금융투자 총괄부사장, 미래에셋대우 부회장 등 국내외 투자회사에서 요직을 두루 거쳤습니다. 또 삼정KPMG 수석파트너, 리버사이드 아시아 파트너 등 회계법인과 글로벌 사모펀드 회사나 조선업체 대우조선해양에서 CFO(최고재무관리자), CSO(최고전략책임자) 등을 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