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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공모전서 우수 건축·친환경 기술 선정...스타트업 투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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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12, 2020, 10:11:16

‘콘테크 미트업 데이’서 10개 기술 선정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SK건설이 공모전을 통해 우수 건축·친환경 기술을 선정하고 이들에 대한 투자에 나섭니다.

 

SK건설은 지난 11일 건설기술 공모전 ‘콘테크 미트업 데이(ConTech Meet-Up Day)’의 시상식을 열고 비즈파트너와 스타트업 수상작을 발표했습니다.  

 

이날 시상식에는 임영문 SK건설 사장, 양성광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임윤철 기술과가치 사장, 이구욱 포스코기술투자 그룹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올해 공모전은 건축주택 분야 외에 친환경, 신에너지 등 부문의 심사를 통해 총 10개 기술을 선정했습니다. 분야별로 ▲친환경 3개 ▲신에너지 1개 ▲DT(Digital Transformation) 2개 ▲하이테크(Hi-Tech) 2개 ▲플랫폼 1개 ▲공법 1개 기술이 우수상에 선정됐습니다. 

 

친환경 분야에서는 ㈜모노리스와 ㈜이프랜트 두 기업이 선정됐습니다. ㈜모노리스는 폐촉매, 폐리튬이차전지 등 산업폐기물에서 금속을 추출해 재활용하는 기술 아이디어를, ㈜이프랜트는 폐플라스틱과 폐비닐류를 재활용해 건축자재 등으로 재생산하는 기술을 선보였는데요. 

 

두 기술 모두 폐기물 처리 비용을 절감하고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에 효과적이라는 게 SK건설의 설명입니다. SK건설은 수상작을 자사의 프로젝트에 적용하고, 기술 분야에 따라 기술사업화, 특허출원 등 혜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김관용 SK건설 계약2그룹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확보한 우수한 기술로 기존 사업과 친환경·신에너지 등 신규사업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R&D 오픈 플랫폼을 통해 비즈파트너 및 스타트업과 동반성장을 위한 기술협력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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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형 기자 silentr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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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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