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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강력한 아이폰12가 온다...역대급 ‘품귀현상’ 이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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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12, 2020, 10:11:40

이통3사 아이폰12 미니·아이폰12 프로맥스 13일부터 사전예약..20일 개통
아이폰12 프로 등 사전예약 50만대 판매..통신사·이커머스 새벽배송 경쟁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지난달 30일 개통한 아이폰12와 아이폰12 프로의 판매가 역대급 이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전예약 물량 50만대가 순식간에 판매되고, 품귀 현상이 이어져 당분간 아이폰12 판매가 급증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아이폰12 미니와 아이폰 프로맥스 사전예약이 시작되면서 국내 판매 대수는 빠르게 증가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온라인 유통업체와 이동통신3사는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아이폰12 미니와 아이폰 프로맥스 사전예약을 위한 경쟁이 시작됐습니다.

 

◇ 아이폰12 역대급 인기..지난 7일까지 30만대 개통 추정

 

아이폰12와 아이폰12 프로가 지난달 30일 개통한 이후 이달 7일까지 약 26만대가 개통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여기에 아이폰12 자급제 개통 건수까지 더하면 약 30만대 이상이 지난 주말 사이 개통됐을 것이란 설명입니다.

 

역대 아이폰 출시 첫주 개통수와 비교하면 역대급 수치입니다. 아이폰12와 아이폰12 프로 사전예약 물량은 약 50만대 수준입니다. 현재 물량 부족으로 아이폰12을 구매하고도 개통일까지 기다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달 20일 아이폰12 미니와 아이폰 프로맥스 출시까지 더하면 당분간 아이폰 판매량은 급증할 것으로 보입니다.

 

 

◇ “누구보다 빠르게 가장 먼저”..20일 0시부터 새벽배송

 

이동통신사는 아이폰12 미니와 아이폰12 프로맥스 사전 예약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새벽배송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앞서 출시한 아이폰12와 아이폰12 프로의 경우 선착순 고객 대상으로 새벽 배송을 완료한 바 있습니다.

 

SKT는 온라인 스토어 T다이렉트샵에서 바로도록 새벽배송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선착순 3000명에 한해 20일 출시 당일 0시부터 7시 사이에 아이폰을 원하는 곳에서 택배로 수령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12 예약 첫 날 서울, 수도권 지역의 선착순 1000명을 대상으로 바로도착 새벽배송 서비스를 신청 받았는데, 1시간여 만에 모두 마감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SKT는 아이폰 12 프로맥스와 아이폰12 미니 출시를 맞아 서비스 고객 대상을 3000명으로 늘리고, 배송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 운영합니다.

 

KT도 20일 새벽 0시부터 배송하는 ‘1시간배송’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서울 거주 고객은 ‘미드나잇 익스프레스’를 통해 20일 오전 1시까지 아이폰12 프로맥스와 미니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수도권과 전국 5대 광역시 소재 고객까지 이용할 수 있는 ‘굿모닝 익스프레스’는 20일 오전 10시까지 배송 받을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기존 KT 고객은 KT샵 ‘1분주문 예약’을 통해 간편하게 사전예약이 가능합니다. 원하는 장소로 KT 컨설턴트가 찾아가는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 ‘여기오지’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현석 KT Device사업본부장(전무)은 “2009년 KT로부터 시작된 대한민국 아이폰 역사가 어느덧 12년째를 맞아 아이폰12까지 이어졌다”며 “아이폰12 프로맥스와 미니도 슈퍼찬스R, KT 애플케어팩, 넷플릭스 초이스 등 다양한 혜택을 보유한 아이폰 명가 KT에서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 자급제폰 구매 인기..쿠팡 로켓와우 멤버십 회원 새벽배송

 

아이폰12 미니와 아이폰12 프로맥스 판매 경쟁에 쿠팡 등 이커머스 업체도 뛰어들었습니다.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사전예약 구매 고객은 20일 수령 가능합니다. 로켓와우 회원은 공식발매일인 20일 오전 7시 전에 새벽배송으로 아이폰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이병희 쿠팡 리테일 부사장은 “쿠팡은 고객에게 최신 글로벌 제품을 빠르고 편리하게 제공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쿠팡은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아이폰12 프로맥스는 크기 6.7인형 디스플레이와 약 350만 픽셀이 적용돼 최고해상도를 제공합니다. 그래파이트, 실버, 골드, 퍼시픽 블루 색상 네가지 스테인레스 스틸 마감으로 출시됩니다.

 

또 ▲120도 화각을 제공하는 울트라 와이드 카메라와 ▲65mm 초점 거리의 망원 카메라 ▲저조도 상황에서 87% 개선된 성능을 제공하는 와이드 카메라 등 프로급 카메라 스펙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12 프로맥스 가격은 ▲128GB 모델 147만 4000원 ▲256GB 모델 160만 6000원 ▲512GB 모델 187만원이다. 아이폰12 미니 가격은 ▲64GB 94만 6000원 ▲128GB 모델 101만 2000원 ▲256GB 모델 115만 5000원 입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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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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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올해 261 상승…파티는 끝났을까?

두산에너빌리티, 올해 261% 상승…파티는 끝났을까?

2025.07.24 08:50:26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올해들어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지난 23일까지 종가기준 261% 상승했습니다. 지난연말 1만7550원으로 마무리한 주가는 23일 6만3400원을 기록했습니다. 주가를 끌어올린것은 핵심사업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원전, SMR(소형모듈원전), 가스터빈 3대 사업을 축으로 사업포트폴리오 조정하며 체질을 개선했습니다. 하지만 올들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가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졌습니다. 지난달 30일 장중 7만22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찍은 후 방향성을 탐색하는 분위기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파티가 끝난걸까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방향성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세분출 후 잠시 쿨링타임을 가지는 중"이라고 표현합니다. '잠시 쉬어가는 중'이라는 겁니다. 주가상승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향후 사업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이런 분위기 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요사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방향성은 동의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성장사업의 구체적인 수주들이 확인돼야 하고, 투자자들은 다소 '긴호흡'이 필요하다고 제시합니다. 최규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 관련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과 산업내 두산에너빌리티 입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견고하다"며 "성장사업, 특히 SMR과 가스터빈 관련 신규수주가 나와야 보다 정교한 손익개선폭을 계산하고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지난 23일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23일 목표주가를 8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대형 및 소형원전 밸류체인에서 대안을 쉽게 찾기 어려운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초 주요 고객들로부터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제시했습니다. 그는 "팀코리아의 체코원전 계약이 6월 체결되면서 약 4조원의 두산에너빌리티 수주 또한 올해 중에 체결될 전망"이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형 원전에서 원전 주기기 뿐만 아니라 터빈 및 기타 부품 등 기자재 제작과 시공까지 참여하고 있어 기여도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또 "아직 체코원전 이후 신규 해외원전 수주는 나오지 않은 상태이나 2028년에는 국내 원전 2기 건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LOI를 체결한 폴란드 원전(2기)과 UAE 원전 (2기) 수주 가능성도 남아 있다"며 "웨스팅하우스향 원전 주기기 계약도 2026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NuScale Power이 진행중인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도 진척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 올해말~내년초 중으로 Pre-FID 체결이 예상되며 하반기중 1~2개의 신규고객 발주도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다소 낯선 접근을 합니다. 그는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한다"며 긴호흡을 주문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지난 10일 "대형 원전, SMR, 가스터빈사업의 진정한 이익 회수기는 2030년대이지만, 주가는 기다리지 않고 미리 상승하고 있다"며 "당사는 성숙기로 예상되는 2035년을 기준으로 동사의 적정가치 계산을 시도했다. 불확실성이 크지만 그래도 어떤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2030년 두산에너빌리티(자회사 제외) 영업이익을 2조6000억원, 2035년은 5조8000억원을 전망했습니다. 그 근거가 되는 정량적 가정으로 ▲팀코리아가 중동, 아시아 등지에서 매년 1건(2기)의 대형원전 수주, ▲웨스팅하우스향으로 연간 4~8기 분량의 대형 단조부품 납품 ▲글로벌 SMR 시장 20GW 내외로 성장 및 이 중 30% 점유율 차지 ▲가스터빈 2030년 이후 매년 10기 수주 등을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적정주가를 9만2000원으로 제시하면서 "올 하반기에는 한미정상회담, 7월 23일 ‘AI Action Day’, SMR 및 가스터빈 수주 등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이 모멘텀들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다. 아직 파티는 끝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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