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KB국민은행은 지난 16일 3.1운동 101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 기부금 4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습니다.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서울시 중구 남산동 소재 대한적십자사에서 열린 이날 전달식에는 허인 KB국민은행장,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기부금 4억원은 독립유공자와 후손들의 생활안정지원과 장학금에 3억원, 독립기념관 내 통일 염원의 동산 조성 지원에 1억원이 쓰여질 계획입니다.
이 캠페인은 KB국민은행이 3.1운동 100주년이었던 작년부터 추진한 사회공헌 사업입니다. 3.1운동 직후 서대문형무소 여옥사 8호실에 함께 투옥됐던 유관순 열사 등 7인의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옥중가 가사에 새롭게 선율을 붙여 일반에 공개한 것이 시발점이 됐습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독립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조성된 기부금이 순국선열의 날에 전달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를 이겨내고 극복하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모든 대한민국 국민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