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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인증서, LG유플러스·헬로비전 가입 원스톱으로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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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December 30, 2020, 13:12:58

미디어로그-LG유플러스-LG헬로비전과 함께 ‘비대면 이동통신 가입 서비스’ 임시 허가 획득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앞으로 네이버 인증서를 통해 휴대전화 개통과 번호이동이 가능해집니다.

 

30일 네이버(대표이사 한성숙)에 따르면 지난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으로부터 ▲미디어로그 ▲LG유플러스 ▲LG헬로비전 ‘비대면 이동통신 가입서비스에 대한 임시 허가’를 획득했습니다.

 

이번 임시 허가를 통해 ▲미디어로그의 ‘U+알뜰 모바일’ ▲LG유플러스 ▲LG헬로비전의 ‘헬로모바일’ 이용자는 비대면으로 서비스에 신규 가입이 가능해집니다. 또 번호이동과 기기변경시에도 본인 인증 수단으로 ‘네이버 인증서’를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동안 비대면 이동통신 서비스 가입 등에는 신용카드, 범용인증서 등으로 본인인증을 진행해야 했습니다. 앞으로 LG계열 이동통신분야에서는 ‘네이버 인증서’를 도입해, 편의성을 더욱 높여간다는 계획입니다. 네이버 인증서에 도입된 다양한 보안 기술을 바탕으로 이용자 신원을 안전하고 정확히 확인한 후 가입 절차가 이어지는 방식입니다.

 

미디어로그의 ‘U+알뜰모바일’과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 고객은 내년 1월 중 ‘네이버 인증서’로 가입할 수 있으며, LG유플러스 고객에게는 순차 개시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협력은 ‘비대면’이 이동통신 분야에서도 주류 방식으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네이버 인증서’를 통해 비대면 가입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고 편리함을 높였다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또, 범용공인인증서 발급을 위한 절차나 비용이 꺼려졌던 이용자, 신용카드가 없는 이용자 역시 ‘네이버 인증서’로 쉽게 비대면 인증을 진행할 수 있어 편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경수 네이버 인증서 서비스 리더는 “이동통신 분야에서도 비대면에 대한 이용자 니즈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 네이버가 ‘비대면 이동통신 서비스 임시 허가’ 사업자로 선정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미디어로그, LG U+, LG헬로비전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전하면서도 간편한 인증 환경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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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서울 ‘강남 3구’ 아파트 3.3㎡ 당 평균 6609만원 … 격차 더 커졌다

서울 ‘강남 3구’ 아파트 3.3㎡ 당 평균 6609만원 … 격차 더 커졌다

2024.04.16 15:12:27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강남 3구와 그 외 서울지역 아파트의 매매가 격차가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6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가 조사한 매매가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으로 서울 강남 3구와 그외 서울 지역의 3.3㎡당 아파트 매매가 격차가 3372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격차 3309만원, 2022년 3178만원과 비교했을 때 증가한 수치입니다. 강남 3구의 경우 3.3㎡ 당 6609만원, 그 외 지역은 3237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3.3㎡ 당 강남 3구 아파트 가격으로 서울 그 외 지역의 아파트 가격을 나눈 배율을 살펴볼 경우 집값이 크게 올랐던 2020~2022년 대비 배율이 1.9배였으나 지난해부터 배율이 2배로 증가했습니다. 강남 3구 아파트 1채와 그 외 지역 아파트 2채가 맞먹는다는 뜻입니다. 집값이 오름세를 탄 시기에는 영끌, 패닉바잉 등으로 서울 강남·북 등 대부분 집값이 동반으로 상승해 배율이 좁혀졌으나 시장 침체기에는 수요자의 자산선택이 제한되며 대기수요 높은 지역으로 차별화 양상이 커지는 현상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는 분석했습니다. 수도권으로 범위를 넓혀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아파트 매매가격 또한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올해 3월 기준으로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매매가격 차이는 2261만원으로 나타났는데 지난해 2231만원 대비 확대된 수준입니다. 서울의 3.3㎡ 당 매매가는 4040만원, 경기·인천은 1779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과 경기·인천의 집값 격차는 지난 2015년 792만원이었으나 2017년 1121만원으로 첫 천만원대 간격차이를 낸 뒤 꾸준히 벌어졌으며 집값이 폭등한 지난 2021년 2280만원의 격차까지 벌어졌습니다. 이후 금리 인상 등으로 매매시장 활성화가 저하되고 경기도의 노후 신도시 정비사업 추진 및 교통 호재로 소폭 격차가 좁혀졌다가 올해 들어 다시 격차가 벌어진 모습입니다.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아파트 매매가격 배율은 2.3배 차이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강남 3구는 규제지역으로 묶여있고 신생아특례보금자리론 이용 등에 제한이 있지만 집값 조정기 급매물 매입수요 유입과 시장 회복기 자산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치가 선반영되며 비교적 빠른 시장 회복을 보이고 있는 모습"이라며 "1.10대책과 재건축초과이익환수 개정에 이어 최근 신규 분양시장에서의 청약열기가 강남권 매입 선호를 높였다"고 분석했습니다. 함 랩장은 "수도권은 전국 인구의 절반이 거주하는 등 밀집도가 지속되며 주택 시장도 지역내 부동산 업황과 개별 호재, 수급에 따라 가격 편차가 끊임없이 변주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며 "당분간 서울을 중심으로 한 집값의 양극화와 수요 쏠림이 택지구득난과 신축 분양 선호에 힘입어 조금 더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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