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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업 발굴에 총력”...LGU+, ‘CES 2021’ 참관단 600명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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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06, 2021, 09:01:37

온라인 참관에 임직원 600명 접수..역대 최대 규모 참관
황현식 CEO, 고객 기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찐팬’ 확보 전략 일환
AR·VR, AI 등 벤처·스타트업 전시관도 참관 후 협력 방안 모색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LG유플러스가 신사업 발굴을 위해 ‘CES 2021’에 대규모로 참관합니다.

 

6일 LG유플러스(사장 황현식)에 따르면 오는 11일부터 나흘간 개최되는 ‘CES 2021’에 참관하기 위해 600여명의 참관단을 꾸렸습니다.

 

올해 행사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는 점을 활용해 대규모 참관단을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겠다는 취지입니다.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1957년 미국 LA에서 시작된 세계 최대 규모의 IT, AI, 에너지, 바이오 등 첨단기술 관련 산업 전시회입니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면 온라인으로 행사가 열립니다. 임원급 100여명을 포함한 600여명으로 구성된 참관단은 CES 기간 개최되는 다양한 키노트 스피치와 온라인 전시관을 둘러볼 예정입니다.

 

대규모 인원의 CES 참관은 황현식 CEO가 신년사에서 밝힌 ‘찐팬’을 확보하자는 전략의 일환입니다. 황 CEO는 임직원에게 글로벌 업체의 온라인 전시관을 꼼꼼히 살피고, 각종 세션과 키노트 스피치 등을 챙길 것을 주문했습니다.

 

글로벌 업체들이 구상 중인 신규 서비스와 제품에 대한 이해를 높여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고객의 기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때 ‘찐팬’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우선 LG유플러스는 LG전자·삼성전자 등 단말기 제조사의 전시관을 찾아 차세대 5G 디바이스 분야 협력을 고민하고, 버라이즌·NTT 등 글로벌 통신 사업자의 전시관을 찾아 향후 협력 가능한 아이템도 발굴할 예정입니다.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벤츠와 GM 등 자동차 업체와 레이다·라이다 등 센서 제작 업체의 전시관도 찾아 협력 기회를 찾겠다는 전략입니다.

 

특히 신사업 분야는 글로벌 선도 업체뿐만 아니라 벤처기업·스타트업의 전시관까지 해당 임원이 직접 확인할 방침입니다.

 

올해 CES에 원격의료, 교통, AI, 5G, 로봇 등 다양한 분야 신기술이 대거 소개될 예정인 만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찾겠다는 의지인데요.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인텔, AMD, 소니 등 기술 기업의 전시를 둘러볼 계획입니다.

 

아울러 XR 콘텐츠 개발사와 화상회의 솔루션 업체, 디지털헬스 솔루션 및 플랫폼 개발업체 등 국내외 스타트업의 전시관도 방문합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올해 회사가 신사업을 통한 성장동력 발굴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CES 2021을 통해 경쟁력 있는 글로벌 사업자와의 제휴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CES 종료 후에는 사내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경영진과 임원이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향후 사업 전략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매년 CES를 찾아 글로벌 ICT 사업자와 제휴 협력을 모색해왔습니다. 지난해 CES 현장에서는 구글과 AR 콘텐츠 분야 협력을 약속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도 거둔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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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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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변화와 혁신 추진단’ 출범…”안전 강화한 새공장 조속히 건립 권고”

SPC, ‘변화와 혁신 추진단’ 출범…”안전 강화한 새공장 조속히 건립 권고”

2025.07.22 16:27:19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 ‘변화와 혁신 추진단’이 출범했습니다. 이 조직은 그룹이 당면한 과제 해결에 방향성을 제시하고 각사 대표 협의체인 ‘SPC커미티’에 개선방안을 권고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추진단은 지난 21일 서울 양재동 SPC1945 사옥에서 출범식과 함께 첫 회의를 갖고 안전을 강화한 신규공장 건립 권고안을 채택했습니다. 추진단 의장은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이 맡습니다. 사내 위원은 SPC그룹 도세호 대표이사를 비롯해 파리크라상·SPC삼립·비알코리아·SPC GFS·섹타나인·SPL 등 계열사 대표이사와 임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됩니다. 노동조합의 남녀 대표가 위원으로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들이 새로운 변화의 방향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사외위원으로는 장성현 대한항공 IT/마케팅부문 부사장(CMO)을 위촉했습니다. 글로벌 기업 오라클 출신의 장성현 부사장은 IT를 기반으로 기획∙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 전문성을 갖췄습니다. SPC는 대한항공의 경영시스템 혁신을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SPC그룹이 구조적 변화를 추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추진단 출범과 함께 안전시스템·행복한 일터·준법 등 3개의 소위원회도 구성했습니다. ‘안전시스템 소위원회’는 도세호 대표이사가 위원장을 맡고 외부 법률·산업안전 전문가와 함께 안전 중심의 시스템 구축에 나섭니다. ‘행복한 일터 소위원회’의 위원장은 송영수 파리크라상 노조위원장을 임명하고, 김세은 파리크라상 노조 여성부위원장이 함께 참여해 근로환경 개선과 노사간 신뢰회복 방안을 모색합니다. ‘준법 소위원회’는 이승환 파리크라상 컴플라이언스실장을 위원장으로 그룹 준법경영의 체계적 이행을 추진합니다. 허진수 의장과 각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첫 회의에서 추진단은 안전경영 강화를 위해 ‘안전 스마트 공장 (IoT기술을 통해 안전을 대폭 강화한 공장)’ 건립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SPC커미티에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안전 스마트 공장은 인공지능(AI) 기술과 IoT센서·로봇 등 디지털 시스템을 대폭 도입해 현장 근로자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생산시설을 말합니다. 기존 공장들의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생산 물량 일부를 이 공장으로 이관시켜 업무량과 근로 시간을 줄이는 방안도 제시됐습니다. 야간근로 축소 등 생산직군 근무제 개선 추진도 논의됐습니다. SPC커미티는 추진단의 권고를 수용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김세은 파리크라상 노조 여성부위원장은 “그룹 경영진 등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 현장의 안전과 근로환경, 직원복지에 대한 노동자들의 생생한 의견을 추진단에 적극 개진해 실질적인 현장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변화와 혁신 추진단은 그룹의 쇄신과 변화 의지를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끌어내는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장의 목소리와 외부 전문가의 조언을 적극 반영하고, 불합리한 관행이나 시대의 흐름에 따르지 못한 업무시스템을 과감하게 고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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