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기본 분류

어린이 교통사고 '年 10만건'..5월·8월에 집중

URL복사

Sunday, May 03, 2015, 12:05:49

보험개발원, 최근 3년간 현황 발표..저학년일수록 ↑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매년 10만건이 넘는 어린이 교통사고 중에서 초등학교 1~2학년의 사고 피해건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건수는 가정의 달인 5월과 여름방학철인 8월에 가장 많았으며, 주말 사고는 평일의 두 배에 육박했다. 

 

3일 보험개발원(원장 김수봉)이 최근 3년간 어린이(12세이하)교통사고와 관련한 자동차보험 대인사고 피해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1년 동안 발생하는 어린이 교통사고 피해자수는 10만 명을 넘어섰다. 특히, 초등학교 1학년은 9002, 2학년은 8510건으로 저학년 사고피해와 사망자가 가장 많았다.

 


보험개발원은 교통사고 원인에 대해 "저학년의 경우 초등학교 입학 이후 활동 반경은 크게 넓어지지만, 집중력이 떨어지고 보호자의 지원도 약화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어린이 사고는 5월과 8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전체 사고는 10(9.1%)11(9%)이 가장 많았지만, 어린이 사고는 5월에 9.5%, 8월에 10.5%로 가장 많았다.

 

주말에는 사고가 평일보다 약 2배 수준으로 많았다. 평일 어린이 교통사고 피해건은 10% 내외를 기록했지만, 주말에는 20%가 넘어 사고 피해자 10명 중 4명이 주말에 사고를 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 교통사고 원인으로는 신호위반과 횡단보도위반 사고가 가장 많았다. 특히, 횡단보도 위반사고로 인한 어린이 피해는 전체 사고 피해건보다 2배이상 많았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활동량이 많은 시간과 계절을 중심으로 어린이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한다"면서 "특히 저학년인 경우 횡단보도 내 사고건이 많아 보호자와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배너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2025.08.13 16:08:5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