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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지난해 영업이익 3조 돌파…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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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anuary 08, 2021, 15:01:25

2019년 4분기 잠정실적 공시..매출 18조7826억·영업익 6470억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가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분기 사상 최대를, 영업이익은 역대 4분기 가운데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연간 기준으로는 최초로 영업이익이 3조원을 돌파했습니다.

 

LG전자(대표 권봉석)는 8일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8조7826억원, 647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16.9%, 535.6%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 매출은 63조2638억원이며 영업이익은 3조1918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역대 최대이며 직전년도 대비 각각 1.5%, 31% 늘었습니다. 특히 연간 영업이익이 3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해 4분기에는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많이 증가하며 상반기까지 좋았던 실적이 하반기에 악화하는 ‘상고하저’ 징크스를 깼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TV와 가전제품 온라인 판매가 늘면서 판촉비용 부담이 줄었고 의류관리기와 공기청정기 등 신가전 수요가 견조했던 덕분으로 분석됩니다.

 

적자를 내던 사업에서 수익성이 개선된 효과도 호실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스마트폰사업과 전장 사업에서 손실 폭이 줄어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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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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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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