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Logistics 유통

롯데마트,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 42% 늘어…홍삼·와인 인기

URL복사

Monday, January 11, 2021, 15:01:53

건강 기능 식품 78.7%·와인 104.7% 증가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롯데마트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 실적이 1년 전보다 42.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사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홈술’ 및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효과로 보고 있습니다.

 

롯데마트(대표 노병용)는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7일까지 보름간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 실적이 전년 대비 42.6% 성장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건강을 지켜내고자 하는 수요로 건강 기능 식품이 78.7% 증가했습니다. 특히 홍삼 관련 세트 매출이 349.9%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양주와 와인 선물세트 매출도 각 84.9%, 104.7% 증가했습니다. 지난해부터 양주와 와인은 지속해서 신장하고 있는 품목으로 와인은 지난해 53.4% 성장했습니다.

 

과일 선물세트 매출도 전년 대비 98.4% 올랐습니다. 생산량 부족으로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사과와 배를 미리 구매하려는 수요가 사전 예약 매출 신장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롯데마트는 다음 달 1일까지 전 점에서 2021년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합니다. 해당 기간에 엘포인트(L.POINT) 회원 및 행사 카드로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이상진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건강 중심 트렌드와 홈술 트렌드가 선물세트 구매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한다”며 “사전 예약 기간 관련 세트를 찾는 고객들에게 더 큰 혜택을 드리고자 준비했으니 롯데마트에서 세트를 준비하고 다양한 혜택도 받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More 더 읽을거리

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배너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