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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패키지 슬림해진다’...삼성전자, 갤럭시S21 출고가 99만 9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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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13, 2021, 15:01:55

한국시간 15일 자정 갤럭시 언팩 2021 개최..갤럭시S21 시리즈·버즈라이브 공개
전작 대비 출고가 9~20% 낮춰..이어폰·충전기 패키지서 제외..울트라는 S펜 제공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대표이사 사장 고동진)가 갤럭시S21 출시를 앞두고 패키지 슬림 전략을 적용합니다. 기존 스마트폰을 구매하면 패키지로 제공했던 이어폰과 충전기를 제외시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신 이번 갤럭시S21의 기본 모델 출고가를 100만원 미만으로 낮췄습니다. 모델별로 차이가 있지만, 작년 갤럭시S20보다 출고가를 최대 20% 가량 낮춘셈입니다.

 

13일 이동통신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1 시리즈 출고가는 ▲ 갤럭시S21 99만 9900원 ▲갤럭시S21 플러스 119만 9000원 ▲갤럭시S21 울트라 256GB (145만 2000원) ▲갤럭시S21 울트라 512GB 159만 9400원으로 결정됐습니다.

 

출고가 기준으로 전작인 갤럭시S20과 비교하면 9~20%가량 출고가를 인하했습니다. 가격이 가벼워진만큼 이번 갤럭시S21은 패키지·사전구매 사은품 구성도 기존과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독일 IT 매체 원퓨처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S21 시리즈부터 충전기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충전기를 제외한 나머지 퀵스타트가이드(사용설명서)와 USB-C타입 데이터 케이블, 유심제거용 핀이 단말기와 함께 패키지에 포함됩니다.

 

앞서 애플은 지난해 아이폰12를 출시하면서 ‘환경 보호’를 이유로 더이상 이어폰과 충전기를 제공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 있습니다.

 

갤럭시버즈 프로도 공개됩니다. 갤럭시버즈 프로는 11㎜ 우퍼와 6.5㎜ 트위터, 3개 빔포밍 마이크(유닛당),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IPX7등급 방수방진, 3차원 영상 오디오, 500밀리암페아(mAh) 배터리(케이스), 블루투스 5.1 등의 기능을 탑재됩니다.

 

 

한편, 지난 12일 ‘갤럭시 언팩 2021’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오는 15일 한국시간 자정에 진행되는 갤럭시 언팩 2021은 ‘웰컴 투 더 에브리데이 에픽’이라는 주제로 열립니다.

 

갤럭시S21은 ▲갤럭시S21 6.7인치 ▲갤럭시S21 플러스 6.8인치 ▲갤럭시S21 울트라 총 3종으로 출시됩니다.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퀄컴 스냅드래곤 888과 삼성 엑시노스2100이 병행 탑재되는데요. 국내와 유럽 등은 엑시노스2100 탑재 모델이 출시됩니다.

 

갤럭시S21은 디자인과 함께 카메라 성능이 강화됐습니다. 갤럭시S21 시리즈의 일반 모델과 플러스 모델의 후면에 ▲1200만화소 광각 ▲1200만화소 초광각 ▲6400만 화소 망원 등 3개 카메라를 탑재했습니다. 전면 카메라는 1000만화소입니다.

 

최상위 울트라 모델의 경우 ▲1억 800만화소 메가픽셀 카메라 ▲1000만화소 망원 카메라2개 ▲1200만화소 초광각 카메라 등 4개 카메라를 탑재했습니다.

 

망원카메라는 3·5·10배 광학 줌을 제공하며, 레이저 자동 초점(AF)과 듀얼 픽셀 오토포커스 등도 지원됩니다. 전면 카메라는 4000만화소로 일반·플러스 모델과는 차별화됩니다. 갤럭시S21 울트라 모델은 갤럭시S 시리즈 처음으로 S펜을 지원할 전망입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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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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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2025.04.15 12:34:5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00여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초코파이 공급량이 부족함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트베리 신공장을 가동한 이래 3년 만입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이며 파이, 비스킷, 스낵, 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총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되어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총 1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올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라인 증설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기존 제품의 추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 9000억원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물류센터와 포장공장이 들어서는 하노이 3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지난 30년간 '성장-투자-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 법인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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