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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 한은 증시 과열 우려에 올들어 최대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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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anuary 15, 2021, 16:01:13

 

인더뉴스 김서정 기자ㅣ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증시 과열 우려에 대한 목소리가 나오자 코스피가 올 들어 최대폭으로 떨어졌다. 개인은 여전히 '사자'에 나섰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거셌다.

 

15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64.03포인트(2.03%) 하락한 3085.90에 장을 마쳤다. 강보합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한때 1% 넘게 오르기도 했지만 쏟아지는 매물에 이내 아래로 방향을 틀었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피는 파월 의장 연설과 바이든 추가 부양책 재료를 반영했으나 금통위 영향에 하락 전환했다"며 "올해 첫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0.5%로 동결했지만 자산시장으로의 자금 흐름에 대한 경계를 내비쳤다"고 분석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617억원, 1조 4076억원씩 순매도했고 반면 개인이 2조 1296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다. 의료정밀의 1.80% 상승을 제외하곤 일제히 파란불을 밝혔다. 의약품, 운수장비, 증권이 약 3% 하락했고 기계, 서비스업, 전기가스업, 건설업, 제조업, 보험, 전기·전자가 약 2%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일제히 내리막을 탔다. 삼성전자가 1.90%, SK하이닉스가 2.30%, LG화학이 3.07%, 삼성전자우가 1.52%,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47%, 현대차가 4.19% 하락했다. 삼성SDI는 1.60%, 네이버는 3.77%, 셀트리온이 6.77% 급락했다. 카카오 역시 3.10% 하락 마감했다.

 

개별종목 가운데는 오리엔트바이오와 성안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형지엘리트, 에넥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그린케미칼, 한국종합기술 등도 10% 이상 급등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 또한 전일 대비 15.85포인트(1.62%) 하락한 964.44에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대부분이 하락한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이 8~9%대 급락세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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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정 기자 rlatjwjd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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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 “2030년까지 해외 매출 3조 달성”

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 “2030년까지 해외 매출 3조 달성”

2025.09.15 15:17:42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쇼핑은 15일 서울 잠실 시그니엘 서울에서 ‘2025 CEO IR DAY’를 열고 ‘트랜스포메이션 2.0’ 가속화 전략을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쇼핑에서는 김상현 부회장을 비롯해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이사,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 박익진 롯데e커머스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올해 CEO IR DAY는 1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가운데 이 자리에서 김상현 부회장은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 및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전략과 본원적 경쟁력 강화 방안,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제시했습니다. 먼저 신규 성장동력 확보 방안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을 꼽았습니다. 오는 2030년까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같은 프리미엄 복합단지를 베트남 주요 도시에 2~3개 신규 출점할 예정입니다. 롯데마트는 동남아 시장에서 샵인샵 매장인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통해 2030년 해외사업 매출액 3조를 달성한다는 목표입니다. AI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리테일 테크 신사업 발굴·육성 전략도 밝혔습니다. AI가 업무를 주도하는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를 실현해 쇼핑/MD/운영/경영지원 분야에서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입니다. 내년 제타 부산 CFC 가동으로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에서 차별적 우위를 확보해 외형 확대와 수익 극대화를 달성한다는 전략입니다. 백화점 주요 상권 마켓 리더십 재구축, 그로서리 전문점 전환, 이커머스 및 자회사의 수익성 중심 성장 등 사업부별 본원적 경쟁력도 강화합니다. 백화점은 주요 상권을 ‘롯데타운’으로 형성해 차별화 경쟁력을 갖출 계획입니다. 쇼핑몰·아울렛은 사업부 간 오프라인 매장 컨버전스를 통해 영업 효율성을 극대화합니다. 롯데마트·슈퍼는 ‘그랑그로서리’ 모델을 바탕으로 그로서리 전문 매장 전환을 추진하고 상품 다양성, 원가 우위, 시그니처 제품 육성 등을 적극 추진합니다. e커머스는 버티컬 커머스 경쟁력 강화, 롯데그룹 온라인 게이트웨이 역할 집중 및 수익성 중심 운영으로 2026년 연간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노리고 있습니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말 실행한 자산 재평가 이후 주요 재무지표의 개선 효과를 거뒀습니다. 부채비율은 129%로 61%p 낮아졌고 차입금 의존도는 38%로 11%p 하락했습니다. 지난해 롯데쇼핑은 최소 배당금으로 제시한 3500원을 상회하는 배당금을 지급했으며, 올 7월 유통업계 최초로 중간 배당을 시행했습니다. 김상현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은 "롯데쇼핑만의 트랜스포메이션2.0 가속화 전략을 성공적으로 실행해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로서의 입지를 굳히겠다"며 "롯데쇼핑을 찾아 주시는 고객뿐 아니라 주주·투자자, 파트너사에게도 신뢰받는 롯데쇼핑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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