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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삼성서울병원·아임뉴런과 혁신 신약 개발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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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February 04, 2021, 17:02:10

희귀·난치질환 분야 맞춤형 신개념 치료기술·신약 공동 개발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유한양행(대표 이정희)이 삼성서울병원 미래의학연구원(이규성 원장), 아임뉴런바이오사이언스(대표 김한주)와 신개념 치료기술 및 혁신신약 개발 연구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4일 유한양행에 따르면 이번 MOU는 희귀 난치 질환 분야 환자에 대한 맞춤형 정밀의학 실현을 목표로 했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세 기관은 ▲뇌질환, 유전자질환, 암 등 난치질환의 환자 맞춤형 정밀의학 관련 의료 및 보건학술, 기술정보 교류 ▲신개념 치료기술을 통한 과제발굴 및 공동연구 ▲혁신신약 공동개발 상호협력을 추진합니다.

 

이번 ‘병원·바이오벤처·제약회사’의 공동 협력 목표인 희귀·난치질환 분야 환자 맞춤형 신개념 치료법의 제시는 ▲기초연구 ▲중개·임상연구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신약개발 생태계를 조성, 실현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입니다.

 

이를 위해 세 기관은 신규 치료 타깃을 발굴하고, 신개념 치료기술을 개발하고, 신약후보물질 발굴 및 공동연구 협력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또 유한양행과 아임뉴런이 개발한 신약후보물질의 중개임상연구(Translational clinical research)도 협력하게 됩니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9월 성균관대학교, 아임뉴런과 ‘산학융합 뇌질환 R&BD 생태계 구축 협력사업’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성균관대학 자연과학캠퍼스 내 ‘CNS 연구센터(가칭)’ 설립을 추진하는 등 뇌질환 신약개발 R&D 역량을 집중·강화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R&BD 생태계 조성을 시했습니다.

 

이정희 유한양행 사장은 “뇌질환을 포함한 난치질환의 치료제 개발을 위해서는 기존 오픈이노베이션을 뛰어넘는 제약·바이오텍·병원의 유기적 협력방안이 필요하다”면서 “난치질환 치료제 개발에 필수적인 새로운 기술과 이를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중개연구를 함께 엮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난치병 치료제를 개발해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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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한은, 기준금리 10연속 동결…이창용 총재 “하반기 금리인하 어려울 수도”

한은, 기준금리 10연속 동결…이창용 총재 “하반기 금리인하 어려울 수도”

2024.04.12 12:54:1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2일 올해 세번째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 기준금리(연 3.50%)를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연 3.50% 기준금리는 지난해 2월부터 조정없이 10연속 동결됐습니다. 이날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물가상승률이 둔화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높은 수준이고 주요국 통화정책과 환율변동성,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과 관련한 불확실성도 여전히 크다"며 "현재의 긴축기조를 유지하고 대내외 정책여건을 점검해 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기준금리 동결 배경을 밝혔습니다. 통화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로 여겨지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난 2월과 3월 두달 연속 3.1%를 기록했습니다. 올 1월 2.8%로 떨어지며 2%대 진입했다가 농산물가격 및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다시 반등한 것입니다. 금통위는 "소비자물가상승률도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이나 국제유가 움직임, 농산물가격 추이 등 관련 전망의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물가가 목표수준(2%)으로 수렴할 것으로 확신하기는 아직 이른 만큼 이러한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금통위는 국내경제에 대해선 "소비회복세가 완만한 가운데 IT경기 호조 등에 힘입어 수출증가세가 예상보다 확대돼 올해 성장률이 2월 전망치(2.1%)에 부합하거나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성장경로는 주요국 통화정책, IT경기 개선 속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 등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1월말부터 기준금리가 연 3.50%를 유지하면서 시장의 관심은 여전히 한은의 통화정책 기조전환 시기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금통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유가가 다시 안정돼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연말까지 2.3% 정도까지 갈 것 같으면 하반기에는 금리인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2.3%로 가는 경로보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높아지면 하반기 금리인하가 어려울 수도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창용 총재는 최근 농산물 물가상승에 대해선 "통화·재정정책으로 해결할 문제는 아니다"며 "지금과 같은 정책을 계속할지 아니면 농산물 수입을 통해 근본적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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