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Finance 금융 Insurance 보험

‘ESG 확산’ 보험업계의 세 가지 역할은?...은성수 “촉진자·위험보장자·실천주체”

URL복사

Tuesday, February 23, 2021, 11:02:16

은성수 금융위원장, ‘보험산업 ESG 경영 선포식’ 축사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ESG 확산에 있어 보험산업은 세 가지 중요한 역할은 위험 보장자로서, 촉진자로서, 실천 주체로서의 역할이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23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열린 ‘보험산업 ESG 경영 선포식’에 참석해 이와 같이 말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 회장을 비롯해 총 37명의 생명보험사·손해보험사 CEO(최고경영자)가 참석했습니다.

 

은 위원장은 축사에서 “최근 확산되고 있는 ESG경영은 보험산업에 있어 새로운 기회”라며 “보험은 상품의 특성과 투자의 장기성으로 ESG와 아주 밀접하고 연관성이 높은 산업이기 때문에 ESG를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은 위원장이 가장 먼저 제시한 역할은 ‘위험 보장자’입니다. 그는 “보험산업은 ESG와 관련된 위험은 담보하는 위험 보장자”라며 “기후변화로 인한 다양한 피해의 예방과 보상,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상품 개발 등이 좋은 예”라고 설명했습니다.

 

두 번째는 ESG 경영을 확산시키는 ‘촉진자’로서 역할을 언급했습니다. 은 위원장은 보험산업이 ESG 친화적 기업과 사업에 적극 투자하고 ESG 성과를 보험료 산정에도 반영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시된 역할은 ‘ESG 경영 실천 주체’입니다. 그는 경영전반의 준칙과 평가에 ESG 요소를 반영하고 단기성과주의·기업지배구조를 개선하는 것이 보험산업에 대한 사회적 요구라고 평가했습니다.

 

은 위원장은 “금융위원회도 ESG 확산을 위한 보험업계의 노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ESG 공시체계, ESG 투자 지원 등을 경영실태평가시 인센티브로 반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유은실 기자 yes24@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