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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반포3주구, 재건축 관리처분인가 3월 중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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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February 26, 2021, 19:02:19

26일 정기총회 열어 권리처분계획 등 16개 안건 처리
조합 “관리처분 조기 인가 위해 최선”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의 핵심 지역인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아파트의 재건축 관리처분인가 신청이 3월 중으로 완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반포 지역의 전체적인 재건축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26일 서울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조합과 건설업계에 따르면 3주구 주택재건축 조합은 이날 서울시 영등포구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관리처분계획 수립 등을 포함한 총 16건에 이르는 상정 안건을 모두 가결했습니다.

 

시공사 선정과 분양신청에 이은 관리처분 총회까지 1년 4개월 기간의 소요된 것입니다. 이에 앞서 시공사는 지난해 5월 삼성물산으로 정해진 바 있습니다.

 

이날 총회에서 삼성물산(주) 계약체결 추인 안건에 대해 찬성 1387표, 반대 82표, 무효 12표로 가결됐습니다. 이어 소방 및 정보통신공사 감리 용역업체 선정 및 계약은 상지이앤씨(주)가 다수의 표를 받아 맡게 되며, (주)대화감정평가법인이 1112표를 받아 법인세 과표 산정을 위한 감정평가 용역업체 선정 및 계약 체결을 맡게 될 예정입니다.

 

조합은 통과된 관리처분계획을 오는 3월 중 서초구청에 인가 신청할 예정입니다. 이후 4월 중 서울시 주거정책 심의실 및 서초구청과 관리처분인가 협의 후 5월부터 관리처분인가 이주를 위한 상담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반포3주구 재건축 사업은 서울 서초구 1109번지 일대의 1490가구 아파트를 허물고 지하 3층∼지상 35층, 17개 동의 아파트 2091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짓게 되는 대형 재건축입니다.

 

조합 관계자는 “30년간 부진했던 재건축을, 시공사 선정, 분양신청, 오늘의 관리처분 총회까지 1년4개월에 마쳤다”며 “조합은 3월 중 관리처분인가 신청을 완료하고, 조기 인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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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호 기자 vividocu@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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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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