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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봄맞이 ‘부울경’ 알짜 단지 공급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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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rch 02, 2021, 06:03:00

삼성물산 ‘래미안 포레스티지’·포스코건설 ‘더샵 거제디클리브’ 등 분양 릴레이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올 봄에도 부울경(부산·울산·경남) 분양시장은 뜨거울 전망입니다. 특히 삼성물산, 포스코건설 등 대형 건설사를 필두로 분양 성수기인 3월을 맞아 움직임에 박차를 가하며, 알짜 단지들의 공급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부산·울산·경남에서 2만4000여 가구가 분양될 예정입니다. 이는 작년 동기간(1만3003가구) 대비 약 1.8배 증가한 수준입니다. 지역별로는 ▲부산 8495가구 ▲울산 3148가구 ▲경남 1만2625가구 등입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월 부산, 울산, 경남의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전달 대비 1.34%, 1.52%, 0.69% 뛰었습니다. 특히 울산과 부산은 전국 시도에서 1, 2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에 건설사들은 ‘부울경’에서 ‘래미안 포레스티지’, ‘더샵 거제디클리브’ 등 알짜 단지들을 공급합니다.

 

먼저 삼성물산(대표 이영호)은 3월 부산에 ‘래미안 포레스티지’를 선보입니다. 부산시 동래구 온천4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포레스티지’는 지하 6층~지상 25층, 36개 동, 전용면적 49~132㎡, 총 4043가구 중 2331가구가 일반 분양됩니다. 단지는 부산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중앙대로와 우장춘로, 금강로, 식물원로가 인접해 있습니다.

 

포스코건설(대표 한성희)은 이달 경남 거제시에 ‘더샵 거제디클리브’를 분양합니다. 거제디크리브는 거제시 상동동 765번지 일원에 들어섭니다. 지하 3층, 지상 최고 25층 13개 동에 1288가구(74㎡ 263가구, 84㎡ 955가구, 98㎡ 70가구) 규모로 입주는 2023년 10월 예정입니다.

 

디클리브는 ‘Different Class we Live in’의 핵심 단어 앞 글자를 따왔으며 ‘차원이 다른 주거공간에 살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더샵 거제디클리브’는 평면을 판상형과 타워형으로 설계해 수요자 선택의 폭을 넓혔습니다. 또 입주민 안전을 위해 지상은 차량이 없는 공원으로 설계했습니다.

 

대림건설(대표 조남창)은 울산에 ‘e편한세상 울산역 어반스퀘어’를 분양합니다. 울산광역시 울주군 어음리 일원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울산역 어반스퀘어’는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 동, 전용면적 59·74·84㎡, 총 934가구로 구성되며, 121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입니다. 면적별 총 가구 수는 ▲전용면적 59㎡ 313가구 ▲74㎡ 254가구 ▲84㎡ 367가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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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호 기자 vividocu@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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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2025.04.15 12:34:5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00여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초코파이 공급량이 부족함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트베리 신공장을 가동한 이래 3년 만입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이며 파이, 비스킷, 스낵, 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총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되어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총 1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올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라인 증설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기존 제품의 추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 9000억원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물류센터와 포장공장이 들어서는 하노이 3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지난 30년간 '성장-투자-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 법인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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