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Electronics 전기/전자

삼성전자 Neo QLED, 미국서 ‘최고의 TV’로 호평 일색

URL복사

Monday, March 01, 2021, 11:03:22

AVS 포럼, ‘탑 초이스’ 선정..“최고의 홈 엔터테인먼트 경험 제공”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대표 김기남·고동진·김현석)가 지난 1월 ‘삼성 퍼스트 룩(Samsung First Look)’에서 공개한 ‘Neo QLED’ 가 미국 유력 매체들로부터 ‘최고의 TV’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Neo QLED는 ‘퀀텀 미니 LED’, ‘Neo 퀀텀 매트릭스 테크놀로지’를 적용하고 삼성 독자의 인공지능(AI) 기반 제어 기술인 ‘Neo 퀀텀 프로세서’를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화질을 구현한 제품입니다.

 

퀀텀 미니 LED는 기존의 1/40 크기의 작은 LED를 사용하여 초슬림 디자인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Neo 퀀텀 매크릭스 테크놀로지는 퀀텀 미니 LED의 밝기를 12비트(4096단계)까지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 

 

미국 테크 전문가 그룹 ‘AVS 포럼(AVS Forum)’ 은 삼성 Neo QLED (QN90A)에 대해 “게임·영화·스포츠 등 어떤 콘텐츠를 즐기더라도 최고의 홈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전달한다”고 평가하며, 2021년 ‘최고의 제품(Top Choice)’으로 선정했습니다.

 

이 매체는 특히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게이밍 성능(Unbeatable Gaming TV)”을 가진 제품이라고 호평하고 ▲부드럽고 선명한 표현이 가능한 4K, 12비트 백라이트 콘트롤 ▲HDR까지 적용된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 ▲21:9, 32:9 등으로 화면 조절이 자유로운 업계 최초 울트라 와이드 뷰(Wide Game View) ▲업계 최초 게임바(Game Bar) 기능 등을 차별점으로 꼽았습니다.

 

미국의 IT 전문 매체 ‘테크에리스(Techaeris)’ 는 삼성 Neo QLED(QN90A)를 ‘에디터스 초이스(Editor’s Choice)’로 선정하고, “가장 미래지향적인 TV”라고 평가했습니다.

 

이 매체는 특히 성능 측면에서 ▲업그레이드된 AI 기반의 Neo 퀀텀 프로세서를 통해 최적화된 화질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 오토 게임모드, 최단 시간 인풋랙 등의 기술을 갖춘 게이밍 기능 ▲다양한 서비스 앱이 갖춰진 타이젠 스마트 플랫폼 ▲태양광이나 실내조명을 이용해 충전되는 태양광 리모컨 등 화질뿐만 아니라 사용자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에 대해 호평했습니다.  

 

글로벌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는 “삼성 Neo QLED(QN90A)의 블랙 표현은 환상적(Sensational)”이라며, 진화한 Neo QLED의 화질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이 매체는 Neo QLED가 “화려한 색채 표현을 하면서도 OLED와 같은 깊이에 더 균일하고, 깜빡임(Flicker) 없는 블랙을 구현”하고 있으며 “강렬한 밝기와 블랙의 미묘함을 모두 잘 표현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성일경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성일경 부사장은 “Neo QLED 신제품이 유럽에 이어 미국에서도 탁월한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화질·사운드·디자인 등 모든 부분에서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삼성 TV가 제공하는 압도적 화질과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배너

미국 신용등급 강등에 증시 ‘휘청’…증권가 "충격파 크지 않을 것"

미국 신용등급 강등에 증시 ‘휘청’…증권가 "충격파 크지 않을 것"

2025.05.19 20:50:58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국의 신용등급 강등 충격이 국내 증시에도 파장을 미치고 있습니다. 개장 초반부터 코스피와 코스닥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하며 투자심리가 위축됐습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이번 조정이 단기적인 현상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신용등급 강등의 원인인 미국 정부의 재정건전성 악화가 주식시장 펀더멘털(기초체력)과는 직접적인 연관성이 크지 않다는 분석입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9%(23.45포인트) 내린 2603.42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1.56%(11.32포인트) 하락한 713.75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무디스(Moody’s)의 미국 신용등급 하향 조정이 양대 지수에 하락 압력을 가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무디스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정부의 재정 적자와 부채가 급증했다는 이유로 국가신용등급을 기존 최고 등급인 'Aaa'에서 'Aa1(AA+)'으로 한 단계 낮췄습니다. 미국 국가부채는 이달 17일 기준 약 36조2000억 달러로 우리 돈 5경원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전년동기 대비 1조6000억 달러(한화 약 2227조5200억원)나 늘면서 미국 역사상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습니다. 이 같은 소식에 투자심리는 급격히 얼어붙었지만 증권가는 그 충격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미 예고된 이벤트였던 데다 과거 사례에 비춰보면 낙폭도 제한적일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무디스는 이미 2023년 1월 미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하며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습니다. 여기에 동일 이벤트마다 관찰되는 낙폭도 점차 축소되고 있습니다. 무디스에 앞서 등급을 하향 조정한 사례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지난 2011년 8월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가 처음으로 등급을 내린 당시 코스피는 3.82% 하락했고 피치가 하향 조정했던 2023년 8월에는 1.9% 떨어졌습니다. 김성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무디스 조치는 후행적인 조치로 그동안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평가해 온 점을 감안하면 2011년처럼 주식시장에 충격타를 던지는 이벤트는 아니라고 판단한다"며 "이미 지난 14년 동안 금융시장이 소화했었던 이벤트로 이전 사례들보다 낙폭은 낮아질 공산이 크다"고 평가했습니다. 더불어 미국 정부의 재정건전성 악화가 주식시장 펀더멘털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을 뿐 더러 글로벌 경제가 직면한 미국발 관세 리스크가 조기에 해소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성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번 이슈로 미국의 리세션(경기침체) 확률이 상승하고 장기금리가 획기적으로 오르지 않는 이상 주식시장 펀더멘털이 변했다고 평가하기 어렵다"며 "지난 4월 미국 달러 자산에 대한 동시 매도 흐름이 나타나자 상호 관세 유예 조치를 발표했는데 이번 이슈로 한국, 일본, 인도, 유럽연합(EU)과 무역 합의를 더 서두르려고 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2011년과 2023년 당시 S&P500 흐름을 참고해 보면 이번 등급 하향으로 주식시장은 단기 변동성에 노출될 수 있지만 향후 경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일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조정으로 위험자산에 대해 과도한 경계심리를 가질 필요가 없다는 견해도 일각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결국 신용등급 강등은 증시에 조정을 유발할 수는 있겠지만 최근 관세 협상 기대로 빠르게 주가가 반등하는 과정에서 누적된 단기 차익실현 재료에 국한될 것"이라며 "주식 포지션 축소로 대응하는 것은 지양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