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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세계 물의 날’ 맞아 베트남 식수개선 참여...“SDG 달성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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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March 21, 2021, 16:03:38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 롯데마트가 오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국제민간구호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베트남 까마우성의 식수 위생 개선 사업에 나섭니다.

 

22일 롯데마트를 운영하는 롯데쇼핑에 따르면 지난 19일 서울 마포에 위치한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본부에서 강성현 롯데마트 대표,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까마우성 식수 위생 개선사업’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에 식수 개선 사업이 진행되는 베트남 까마우성은 매년 수해를 크게 입는 지역 중 하나로, 롯데마트는 이번 협약을 통해 빗물 집수 및 정수 장치 보급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롯데마트는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4년째 ‘생수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해오고 있는데요.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들이 구입한 1310만 병의 생수로 홍수 피해를 입는 지역의 화장실, 빗물 수집 시스템 등에 설치하고, 지금까지 총 3억3000원을 기부했왔습니다.

 

한편, 롯데마트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생수 할인 행사를 진행해, ‘제주 삼다수(2L)’를 기존 판매가에서 30%, ‘농심 백산수 2종’을 20% 할인된 가격에 각각 선보일 예정입니다.

 

강 대표는 “깨끗한 물과 위생(clean water & sanitation)은 국제연합(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중 하나”라며 “롯데마트는 지속적으로 환경을 생각하는 상품을 선보이며 고객의 가치 소비에 발맞춰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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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itnno1@inthenews.co.kr


한은, 기준금리 10연속 동결…이창용 총재 “하반기 금리인하 어려울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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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2 12:54:1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2일 올해 세번째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 기준금리(연 3.50%)를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연 3.50% 기준금리는 지난해 2월부터 조정없이 10연속 동결됐습니다. 이날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물가상승률이 둔화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높은 수준이고 주요국 통화정책과 환율변동성,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과 관련한 불확실성도 여전히 크다"며 "현재의 긴축기조를 유지하고 대내외 정책여건을 점검해 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기준금리 동결 배경을 밝혔습니다. 통화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로 여겨지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난 2월과 3월 두달 연속 3.1%를 기록했습니다. 올 1월 2.8%로 떨어지며 2%대 진입했다가 농산물가격 및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다시 반등한 것입니다. 금통위는 "소비자물가상승률도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이나 국제유가 움직임, 농산물가격 추이 등 관련 전망의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물가가 목표수준(2%)으로 수렴할 것으로 확신하기는 아직 이른 만큼 이러한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금통위는 국내경제에 대해선 "소비회복세가 완만한 가운데 IT경기 호조 등에 힘입어 수출증가세가 예상보다 확대돼 올해 성장률이 2월 전망치(2.1%)에 부합하거나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성장경로는 주요국 통화정책, IT경기 개선 속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 등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1월말부터 기준금리가 연 3.50%를 유지하면서 시장의 관심은 여전히 한은의 통화정책 기조전환 시기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금통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유가가 다시 안정돼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연말까지 2.3% 정도까지 갈 것 같으면 하반기에는 금리인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2.3%로 가는 경로보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높아지면 하반기 금리인하가 어려울 수도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창용 총재는 최근 농산물 물가상승에 대해선 "통화·재정정책으로 해결할 문제는 아니다"며 "지금과 같은 정책을 계속할지 아니면 농산물 수입을 통해 근본적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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