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Electronics 전기/전자

위니아딤채·위니아전자, 지난해 영업익 전년比 2배 증가

URL복사

Friday, March 26, 2021, 16:03:42

위니아딤채, 김치냉장고 매출 증가로 영업이익 497억원 기록..전년比141% 증가
위니아전자, 글로벌 유통망 확대·경영 효율화로 4년만에 영업흑자 전환 성공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대유위니아그룹(회장 박영우)의 가전계열사인 위니아딤채와 위니아전자가 글로벌 팬데믹 위기 속에도 양사 모두 기록적인 영업이익을 달성했습니다. 

 

위니아딤채(대표 김혁표)는 26일 올해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 8756억원, 영업이익 497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은 2019년보다 17% 늘었고, 영업이익은 141% 증가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국내경기가 침체됐지만 위니아딤채의 대표제품인 김치냉장고 ‘딤채’가 실적 향상을 견인했습니다. 25년간 김치냉장고 시장의 1등 브랜드를 누려온 품질력에 정부의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정책으로 딤채 판매가 증가했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이익률이 좋은 스탠드 모델의 판매비중이 늘어나면서 영업이익도 좋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인수 이전 적자기업이었던 위니아전자(대표 안병덕)는 인수 3년만에 영업 흑자 전환에 성공했는데요. 올해 매출은 9917억원이며, 영업이익은 26억원으로 전년도 45억원 적자에서 171% 증가했습니다. 2016년 이후 4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글로벌 시장이 무대인 위니아전자는 팬데믹의 영향으로 인한 침체로 전년 대비 매출이 22% 감소했지만 매출 구조 효율화와 내부 구조조정 작업을 완료하며 영업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특히, 해외 매출 주요 지역인 멕시코와 북미시장에서 유통채널 확대와 경쟁력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한 결과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흑자 전환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올해 위니아딤채는 품질 고급화를 선언하고 R&D 투자와 디자인 개발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또한, 제품 다각화를 통해 종합가전 브랜드로서의 라인업을 완성하고 제품 간 유기적 시너지를 키울 방침입니다.

 

위니아전자는 북미시장 수요가 크게 회복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멕시코 공장 증설을 통해 미국 등 북미시장 물랑 대응에 나설 방침입니다. 또한, 신규 거래선을 확대하고 고품질 프리미엄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2021년 매출액 1조 5천억원, 영업이익 8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대유위니아그룹 관계자는 “2020년은 불안한 소비 심리와 경직된 시장에 맞선 한 해였지만 가전 계열사인 위니아딤채와 위니아전자가 시너지가 발현된 해이기도 했다”며 “올해는 대한민국 종합 가전 3사로의 입지를 굳히고 글로벌 가전 브랜드로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배너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2025.04.15 12:34:5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00여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초코파이 공급량이 부족함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트베리 신공장을 가동한 이래 3년 만입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이며 파이, 비스킷, 스낵, 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총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되어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총 1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올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라인 증설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기존 제품의 추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 9000억원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물류센터와 포장공장이 들어서는 하노이 3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지난 30년간 '성장-투자-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 법인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