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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쏜살치킨’ 39초에 한마리씩 팔렸다...누적 판매 7만마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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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14, 2021, 10:04:58

주문 비중이 가장 높았던 시간대는 18시~21시, 주말 판매 비중 40% 넘어
고객 설문 기반으로 개발해 성공한 ‘쏜살치킨’ 시작으로 고객 관점의 상품 확대할 것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GS리테일(대표 허연수)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최근 한달(3월12일~4월11일)간의 배달 서비스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쏜살치킨’이 1000여종의 배달 서비스 상품 중 매출 1위에 올라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쏜살치킨’은 지난해 12월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2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GS25가 자체 개발한 상품입니다. ▲치킨 세트 상품 개발 ▲가격인하 ▲대용량 상품 출시 등을 원하는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국내산 닭을 활용한 한마리 콘셉트의 순살치킨을 1만원에 선보인 것입니다.

 

4월, GS25는 ‘배달 서비스’ 파격 행사를 선보이며 ‘쏜살치킨’ 열풍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이달 말까지 배달 앱 ‘요기요’ 또는 ‘카카오톡 주문하기’를 통해 GS25의 ‘쏜살치킨’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펩시콜라1.5L ▲펩시콜라190ml ▲양념소스 ▲치킨무 등 4종의 상품을 무료 증정하는 행사가 진행됩니다.

 

배달 앱별 파격행사도 진행됩니다. ‘요기요’를 통해 이달 말까지 ‘쏜살치킨’을 포함한 세트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3000원 즉시할인 혜택이 제공되고 4월15일, 25일 2일간은 5000원 즉시 할인 혜택이 적용됩니다.

 

‘카카오톡 주문하기’를 통해 신한카드로 GS25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이달 말까지 5000원 할인 혜택이 제공되고, 4월 매주 금요일~일요일 ‘쏜살치킨’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3000원 추가 할인 혜택이 주어집니다. 두 행사를 중복 적용 받을 시 고객은 최대 8000원 할인된 2000원에 ‘쏜살치킨’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GS25는 설문 조사를 기반으로 개발된 ‘쏜살치킨’을 시작으로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한 상품 개발을 지속 확대해 갈 방침이며, 고객 설문 조사 등 고객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 또한 정기적으로 진행해 갈 계획입니다.

 

이진영 GS리테일 카운터FF 담당 MD는 “고객 의견을 반영해 선보인 쏜살치킨이 조각 치킨 중심이던 편의점 치킨 카테고리의 판도를 변화시키고 있다”며 “쏜살치킨을 시작으로 고객 의견을 적극 수렴한 다양한 상품을 지속 확대해 갈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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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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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엔비디아 납품 9부 능선 넘었다…젠슨 황 “승인 위해 최대한 빨리 작업 중”

삼성전자, 엔비디아 납품 9부 능선 넘었다…젠슨 황 “승인 위해 최대한 빨리 작업 중”

2024.11.25 09:37: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전자[005930]의 고대역폭메모리(HBM)에 대해 "납품 승인을 위해 최대한 빨리 작업하고 있다"고 말하며 납품 시기가 임박했음을 시사했습니다. 지난 24일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젠슨 황 CEO는 23일(현지시간) 홍콩 과학기술대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에서 삼성전자로부터 5세대 HBM인 HBM3E 8단과 12단 모두 납품받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가 앞서 지난달 31일 3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현재 HBM3E 8단·12단 모두 양산 판매 중"이라며 "주요 고객사 품질 테스트 과정상 중요한 단계를 완료하는 유의미한 진전을 확보했고 4분기 중 판매 확대가 가능할 전망"이라 밝힌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젠슨 황 CEO가 직접 납품 작업 속도에 대해 언급하며 삼성전자의 HBM이 본격적으로 납품이 시작될 것이라는 업계의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본격적으로 납품을 시작한다면 삼성전자 역시 AI 반도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며 실적 반등을 노릴 가능성이 커집니다. 엔비디아 역시 SK하이닉스[000660]에 집중되어 있는 수급 상황에 선택권을 넓힐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블룸버그는 젠슨 황 CEO가 최근 3분기 실적 발표 후 콘퍼런스콜에서 메모리 공급업체로 SK하이닉스·마이크론 등은 언급했지만 삼성전자는 거론하지 않았다고도 덧붙였습니다. 또한,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에 HBM 납품을 시작해도 기존 경쟁사(SK하이닉스, 마이크론) 대비 납품량이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쟁사가 이미 물량 공급을 선점했기에 삼성전자의 납품 몫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SK하이닉스의 엔비디아 납품 관계는 향후에도 흔들리지 않을 전망입니다. 지난 4일 열린 'SK AI 서밋'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엔비디아는 새로운 그래픽처리장치(GPU)가 나올 때마다 SK하이닉스에 더 많은 HBM을 요구하고 합의된 일정도 항상 앞당겨 달라고 요청한다"며 "지난번 젠슨 황과 만났을 때 HBM4 공급을 6개월 당겨달라고 했다"고 젠슨 황 CEO와 만난 일화를 전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부터 엔비디아에 HBM을 납품하기 위해 품질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노력했지만 테스트 통과가 지연되며 납품 시기가 늦춰졌습니다. 이에 삼성전자는 차세대 HBM 기술 개발을 위해 HBM 개발팀을 신설하는 등 HBM 주도권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또한,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기존 HBM3E 제품은 이미 진입한 과제용으로 공급을 확대하고, 개선 제품은 신규 과제용으로 추가 판매해 수요 대응 범위를 늘려갈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 내 해당 제품의 양산화를 위해 고객사와 일정을 협의 중"이라 밝히며 HBM3E의 개선 제품 준비도 진행 중입니다. 6세대 HBM인 HBM4에 대해서는 내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개발 중이며 맞춤형 HBM 사업을 위해 대만 파운드리 업체인 TSMC와의 협업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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