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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1위 송파구...재건축 지역 중심 매매가 상승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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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pril 19, 2021, 15:04:06

부동산원 주간 조사 분석..송파·강남·노원·서초·마포·양천 순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올해 들어 서울 내 아파트값 최대 상승 지역은 송파구로 나타났습니다. 아울러 주요 재건축 단지가 있는 강남·노원·서초·마포·양천구 등도 상승 폭이 컸습니다.

 

1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주까지 서울 아파트값은 주간 누적 기준 1.12% 상승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이 수치는 0.13%였습니다.

 

서울 아파트값은 정부의 2·4 주택 공급대책 발표 이후 잠시 오름세가 주춤했다가 서울시장 선거 전후로 규제 완화 기대감이 커지면서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오름폭이 다시 커지는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송파구가 1.77% 올라 서울에서 가장 상승률이 높았습니다. 이어 강남구와 노원구는 각각 1.42% 상승해 뒤를 이었고 서초구(1.40%), 마포구(1.38%), 양천구(1.31%) 등의 순이었습니다.

 

이들 지역은 모두 재건축 시장에서 주요 단지로 꼽는 아파트가 있는 구입니다.

 

부동산 규제 완화를 공약을 내세운 오세훈 시장이 취임하자 재건축 규제가 풀릴 것이라는 기대심리에 송파, 강남, 서초 등 재건축 아파트값이 크게 오르는 양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송파구의 경우 잠실주공 5단지 전용면적 76.5㎡를 기준으로 지난해 말 18억8300만 원에서 올해 1월 22억6300만 원으로 오른 데 이어 지난달엔 24억3300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아파트도 올해 신고가 경신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2단지 전용 163.44㎡는 작년 7월 27억원(13층)에 최고가 거래 이후 거래가 없다가 지난달 30억5000만원(7층)에 매매 계약서를 써 8개월 만에 3억5000만원 오른 신고가에 거래됐습니다. 3단지 83.06㎡는 작년 말 신고가인 19억원에 팔린 뒤 올해 2·3월 각각 20억원(6층·23층)에 거래되며 신고가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강남구는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245.2㎡가 6개월 전 67억 원보다 13억 원 오른 80억 원에 거래되는 등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서초구는 잠원동을 비롯해 반포동, 방배동, 서초동 등의 재건축 아파트값이 오르고 있습니다. 서초구는 재건축 추진 사업장이 총 32개로 서울에서 가장 많아 전체적으로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번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목동신시가지7단지 66.6㎡의 경우 이달 9일 17억6000만원(6층)에 매매가 이뤄지며 종전 최고가인 2월의 17억4000만원(12층) 기록을 달성했고 현재 호가는 20억원으로 급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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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호 기자 vividocu@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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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 미래에셋증권, 3분기 세전이익 4472억원…ROE 2분기 연속 10 이상

[3분기 실적] 미래에셋증권, 3분기 세전이익 4472억원…ROE 2분기 연속 10% 이상

2025.11.06 11:29:28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은 올해 3분기 세전이익이 447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6%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3438억원으로 19% 늘었다고 6일 밝혔습니다. 3분기까지 누적 기준으로는 세전이익 1조3135억원, 당기순이익 1조79억원입니다. 브로커리지(Brokerage)와 WM 부문은 모두 분기 기준 최고 실적을 올렸습니다.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은 263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2% 증가했으며, 금융상품판매 수수료 수익 또한 전분기 대비 21% 증가한 91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국내 증권사 최초로 연금과 해외주식 잔고 모두 50조원을 넘어섰다고 미래에셋증권은 전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자금유입을 넘어 고객과 회사가 함께 수익을 실현한 구조적 성과로 평가했습니다. 실제 미래에셋증권 고객들은 올해 3분기 기준 연금수익 10조원, 해외주식 수익 15조원을 창출했고, 이에 따라 회사의 수익성 역시 자연스럽게 확대됐습니다. 해외법인 세전이익은 3분기 누적 기준 2990억원으로, 전체 세전이익의 약 23%를 차지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선진국 중심의 Flow Trading 비즈니스, 베트남·인도네시아·인도 등 이머징마켓의 WM비즈니스 확장을 기반으로 상반기에 이어 견조한 경상이익을 시현했습니다. 향후 해외법인의 독립적인 거버넌스 강화, 리스크 관리 체계 고도화, IT 보안 강화 등 내부통제 수준 제고를 통해 체계적인 비즈니스 기반을 다질 방침이라는 설명입니다. 매출은 6조672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5%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2227억원으로 39.9% 줄었는데, 이는 실질적인 영업활동 부진에 따른 결과가 아니라 국제회계기준에 따른 회계처리 방식에서 비롯된 회계상 결과라는 설명입니다. 과거 판교 알파돔 부동산을 펀드형태로 투자했으며 해당자산 매각시 회계기준에 따라 수익과 비용이 구분되면서 생긴 현상이라는 겁니다. 미래에셋증권이 보유한 펀드의 지분에 해당하는 매각수익은 영업외수익(기타수익)으로 인식됐습니다. 반면 미래에셋증권 외 다른 투자자들의 지분 매각분에 해당하는 금액은 영업비용으로 회계 처리됐습니다. 이로 인해 실제 현금유입이나 사업성과와는 무관하게 회계상 영업이익이 일시적으로 감소한 것처럼 보이는 결과라는 설명입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는 회계기준에 따른 표시 방식의 차이일 뿐, 당사의 영업활동 자체에는 변동이 없으며 실질적인 경영성과에는 영향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연 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8%로 2분기 연속 10% 이상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구조를 입증했습니다. 최근 미래에셋그룹은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을 융합한 ‘Mirae Asset 3.0’ 비전을 선포하고,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체계를 완비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증권에서는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Tech & AI를 전담하는 부문을 신설했고 올해 신규인력의 51%를 Tech 전문 인력으로 채용하며 토큰증권, 스테이블코인, 가상자산 비즈니스 추진에 속도를 높일 예정입니다. 창업과 뮤추얼펀드 도입을 통해 자본시장에 혁신을 일으킨 ‘미래에셋 1.0’, 글로벌 확장과 ETF로 투자 대중화를 이끈 ‘미래에셋 2.0’을 거쳐, 이제 ‘미래에셋 3.0’ 시대를 맞아 글로벌 통합과 디지털자산의 융합을 중심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는 포석입니다. 또한 금융소비자보호본부를 부문급으로 격상해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했으며, ‘Client First’ 철학을 중심으로 고객자산 증대를 위한 글로벌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은 ‘Mirae Asset 3.0’ 시대를 맞아 글로벌 투자 전문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며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투자전문회사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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