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RISE사업단(단장 이서정)이 주최한 국제학술대회 ‘ISMT 2025(International Symposium on Marine Engineering and Technology)’가 지난달 23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Decarbonization and Digitalization(탈탄소화와 디지털화)’를 주제로 열렸으며, 해양공학 분야의 글로벌 기술교류와 지속가능한 미래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의 장으로 마련됐습니다.
행사에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노르웨이, 미국, 영국, 중국 등 11개국에서 100여 명의 해양공학 전문가가 참석했습니다. 참가자들은 글로벌 해양 리더십 확보와 산·학·연 협력 확대를 통한 해양 산업 생태계 정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기조연사로는 덴마크 Tommy Rasmussen(Everllence), 노르웨이 Stig Leira(ABB Marine & Ports), 미국 Volodymyr Vorobets(ABS), 스위스 Carmelo Cartalemi(WinGD) 등 세계 주요 해양엔지니어링 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했습니다.
특히 선박 탈탄소화 기술, 하이브리드 추진 시스템, MRO(유지보수·정비) 디지털 기술 접목 등 미래 해양산업의 혁신 전략이 논의되며, 산업 전반의 생산성과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향이 제시됐습니다.
이서정 RISE사업단장은 “이번 ISMT 2025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전 세계 해양공학 전문가들과의 실질적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며 “이를 통해 부산의 해양미래산업 고도화와 글로벌 기술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산·학·연 협력을 기반으로 기업 중심의 미래산업 인재 양성 체계 고도화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해양대 RISE사업단은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부산을 중심으로 한 해양공학 분야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산·학·연·관 협력 기반의 국제 연구 허브로서의 위상을 한층 공고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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