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Estate 건설/부동산

대우건설, 올해 1분기 영업익 2294억원...전년 89.7%↑

URL복사

Thursday, April 29, 2021, 09:04:31

1분기 매출 1조9390억원·신규 수주 2조1362억원
“향후 3개년간 수주·매출 목표 무난히 달성 가능”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대우건설(대표 김형)은 2021년 1분기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 1조9390억원, 영업이익 2294억원, 당기순이익 1479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를 통해 밝혔습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9.7% 급증한 2294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를 대폭 상회했습니다. 당기순이익도 147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 860억원 가량 늘었습니다.

 

이는 주택건축 현장의 일시적 원가율 개선 요인과 해외 플랜트 현장 준공PJ 실적 개선 등의 영향으로 매출액에서 원가를 뺀 매출총이익이 3400억원으로 작년 1분기 실적인 2170억원으로 주택을 비롯한 대부분 사업 부문의 매출총이익률이 개선된 것으로 보입니다.

 

매출은 1조939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부문별로는 ▲주택건축사업 1조4098억원 ▲토목사업2898억원 ▲플랜트사업1732억원 ▲기타연결종속 66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이에 대해 대우건설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 침체와 저유가 기조 속에서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 소폭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수주의 경우 2조136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2.1% 증가했습니다. 이는 흑석11구역, 대구본리동주상복합 등 국내 주택건축 부문 수주가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대우건설은 현재 38조9685억원 규모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연간매출액 대비 4.7년치 일감에 달합니다.

 

대우건설은 작년까지 2년 연속 민간건설사 중 최대 공급 실적 기록하며 주택 부문의 안정적인 실적 토대를 유지하는 가운데 올해도 3만5000여가구 분양을 예고했습니다. 이 중 4000여 세대는 자체 사업으로 구성해 수익성 또한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될 이라크, 나이지리아 등 해외사업장도 기존의 사업 수행 경험과 시공 경쟁력을 감안하면 수익성이 양호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베트남 THT법인의 개발사업이 지속적으로 높은 수익을 내고 있고 투자를 늘려가고 있는 신성장 사업 분야에서도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해집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리스크·원가 관리 시스템 등이 안정적으로 정착되면서 입찰 및 사업 관리 역량이 크게 개선됐다”면서 “대내외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시스템을 기반으로 양질의 수주를 통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주력한다면 올해 초 공시한 향후 3개년간 수주 및 매출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안정호 기자 vividocu@inthenews.co.kr

배너

SPC, ‘변화와 혁신 추진단’ 출범…”안전 강화한 새공장 조속히 건립 권고”

SPC, ‘변화와 혁신 추진단’ 출범…”안전 강화한 새공장 조속히 건립 권고”

2025.07.22 16:27:19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 ‘변화와 혁신 추진단’이 출범했습니다. 이 조직은 그룹이 당면한 과제 해결에 방향성을 제시하고 각사 대표 협의체인 ‘SPC커미티’에 개선방안을 권고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추진단은 지난 21일 서울 양재동 SPC1945 사옥에서 출범식과 함께 첫 회의를 갖고 안전을 강화한 신규공장 건립 권고안을 채택했습니다. 추진단 의장은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이 맡습니다. 사내 위원은 SPC그룹 도세호 대표이사를 비롯해 파리크라상·SPC삼립·비알코리아·SPC GFS·섹타나인·SPL 등 계열사 대표이사와 임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됩니다. 노동조합의 남녀 대표가 위원으로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들이 새로운 변화의 방향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사외위원으로는 장성현 대한항공 IT/마케팅부문 부사장(CMO)을 위촉했습니다. 글로벌 기업 오라클 출신의 장성현 부사장은 IT를 기반으로 기획∙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 전문성을 갖췄습니다. SPC는 대한항공의 경영시스템 혁신을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SPC그룹이 구조적 변화를 추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추진단 출범과 함께 안전시스템·행복한 일터·준법 등 3개의 소위원회도 구성했습니다. ‘안전시스템 소위원회’는 도세호 대표이사가 위원장을 맡고 외부 법률·산업안전 전문가와 함께 안전 중심의 시스템 구축에 나섭니다. ‘행복한 일터 소위원회’의 위원장은 송영수 파리크라상 노조위원장을 임명하고, 김세은 파리크라상 노조 여성부위원장이 함께 참여해 근로환경 개선과 노사간 신뢰회복 방안을 모색합니다. ‘준법 소위원회’는 이승환 파리크라상 컴플라이언스실장을 위원장으로 그룹 준법경영의 체계적 이행을 추진합니다. 허진수 의장과 각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첫 회의에서 추진단은 안전경영 강화를 위해 ‘안전 스마트 공장 (IoT기술을 통해 안전을 대폭 강화한 공장)’ 건립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SPC커미티에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안전 스마트 공장은 인공지능(AI) 기술과 IoT센서·로봇 등 디지털 시스템을 대폭 도입해 현장 근로자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생산시설을 말합니다. 기존 공장들의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생산 물량 일부를 이 공장으로 이관시켜 업무량과 근로 시간을 줄이는 방안도 제시됐습니다. 야간근로 축소 등 생산직군 근무제 개선 추진도 논의됐습니다. SPC커미티는 추진단의 권고를 수용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김세은 파리크라상 노조 여성부위원장은 “그룹 경영진 등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 현장의 안전과 근로환경, 직원복지에 대한 노동자들의 생생한 의견을 추진단에 적극 개진해 실질적인 현장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변화와 혁신 추진단은 그룹의 쇄신과 변화 의지를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끌어내는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장의 목소리와 외부 전문가의 조언을 적극 반영하고, 불합리한 관행이나 시대의 흐름에 따르지 못한 업무시스템을 과감하게 고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