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SK증권은 DL건설에 대해 지난해 하반기 수주한 신규 현장들이 오는 2분기부터 본격적인 착공이 기대돼 연간 상저하고의 탑라인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4000원을 제시했습니다.
신서정 SK증권 연구원은 21일 보고서를 통해 “DL건설은 신규수주의 경우 1분기 497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07.4% 증가를 기록했고 이 중 91.5%가 건축부문”이라며 “건축부문의 경우 4553억원을 기록했는데 추가적으로 사업권 및 시공권 확보 프로젝트 계약(PJT)까지 감안했을 때 약 3조5000억가량 수주가 예상된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어 “지난해 하반기 수주한 신규 현장들의 착공이 올해 2분기로 예상돼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매출 증가를 예상한다”며 “수주잔고의 경우 2020년말 대비 2.3%가량 감소했지만 동사의 상저하고의 분기별 수주 트렌드를 감안해 볼 때 여전히 연간으로는 수주잔고 증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습니다.
아울러 신 연구원은 예상되는 DL건설의 실적을 “올해의 경우 매출액 2조1700억규모, 영업이익은 2399억원, 2022년의 경우 2조4000억규모, 영업이익 2750억원으로 예상한다”며 “동사의 수주 역량을 기반으로 중장기적인 탑라인 증가, 안정적인 수주 잔고 및 이익률이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