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ICT 정보통신

네이버백신·라인백신, PC·모바일 모두 ‘네이버백신’으로 통합한다

URL복사

Friday, May 21, 2021, 15:05:38

PC버전·모바일 버전 통합 ‘리브랜딩’..성능·편의성 모두 갖춰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네이버(대표 한성숙)가 PC와 모바일에서 각각 별도의 브랜드로 운영되던 ‘네이버백신’과 ‘라인백신’을 ‘네이버백신’으로 브랜드명을 통합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네이버백신은 이번 브랜드 통합에 맞춰 업그레이드된 로고를 새로 적용했고 국내 라인백신을 ‘네이버백신 모바일’로 바꿨습니다. 일본·미국·스페인 등 해외 ‘라인 백신’은 기존 브랜드명을 그대로 유지합니다.

 

네이버백신은 국민들의 안전한 인터넷 사용을 돕고 신뢰할 수 있는 무료백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07년말 출시됐습니다.

 

네이버백신 모바일의 경우 네이버클라우드가 자체 개발한 모바일 백신 엔진이 적용돼 글로벌 보안제품 성능 평가기관인 ‘에이브이 테스트(AV-TEST)’ 인증을 통과하며 높은 보안 수준을 입증했습니다. 성능·사용성 부문에서도 만점을 기록해 유수의 보안 업체와도 겨룰 경쟁력을 보였습니다.

 

네이버백신 모바일은 신변종 악성 애플리케이션(앱)도 탐지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휴리스틱 탐지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의 패턴 기반 탐지 대비 뛰어난 검사 품질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 악성사이트 접속 시 실시간으로 위험을 알려주는 ‘세이프 브라우징’ 기능과 안전하지 않은 WiFi(와이파이) 사용시 개인정보 노출과 피싱 위험을 알려줘 악성코드와 개인정보 관련 위협으로부터 이용자를 안전히 보호해줍니다.

 

다른 백신이 보통 유료 버전에서 제공하는 ▲URL 검사 기능 ▲WiFi 보안기능 ▲광고 끄기 기능을 네이버백신 모바일은 무료로 제공하며 불필요한 광고를 노출하지 않아 이용자를 보호하고 사용 편의를 높입니다.

 

새롭게 통합된 네이버백신의 PC버전과 모바일 버전은 사용자 환경에 따라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인터넷 이용자의 보안인식 개선을 위해 2015년부터 제공해 온 애니메이션 ‘생활 보안 콘텐츠’는 더욱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새로운 신규 브랜드 사이트 내에 저장해 사용자 편의도 강화됩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이승재 기자 itnno1@inthenews.co.kr

배너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