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강스템바이오텍(대표 나종천)이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의 임상 3상에 재도전한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미디어 콘퍼런스 데이를 열고 주요 임상 현황 및 사업화 전략을 소개했다.
강스템바이오텍이 개발한 퓨어스템-에이디주는 1회 투여 방식으로 아토피 증상을 근본 개선하는 줄기세포 치료제다.
배요한 강스템바이오텍 임상개발본부장은 이번에 재추진하는 3상 임상에서는 인력 보완을 통한 전문성 강화, 임상시험용 의약품의 세포기능 유지, 환자 중심의 임상시험 디자인 도입으로 성공 가능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아울러 강스템바이오텍은 퓨어스템-에이디주의 임상 성공을 이끌기 위한 기술 플랫폼인 '셀랍'(SELAF System)을 소개했다. 이는 선별된 초격차 줄기세포, 바이오의약품 대량생산, 약제 유효성 확보를 위한 동결제형 기술 등 줄기세포 분리 및 생산부터 임상까지 다루는 원스톱 플랫폼이다.
강스템바이오텍은 퓨어스템-에이디주의 임상 3상 첫 투여를 올해 7월에 시작해 2022년 4분기 중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 2024년에는 상업화를 이룬다는 방침이다.
나종천 강스템바이오텍 대표이사는 “전임상 단계이지만 혁신적 유효성이 확인된 바, 시장 진출의 가속화를 위해 글로벌 기업과의 라이선스 아웃을 조기에 추진하여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에 있어 초격차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